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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겨울비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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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11-13 11:13 조회1,99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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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비는 내리고 / 김범룡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습 떠나려 하는 내님이련가 *바보같지만 바보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네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 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 불어와 뒤 돌아보면 당신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댓글목록

즐거운나날님의 댓글

즐거운나날 작성일

입동이 지나고 오는 비라서 겨울비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내리는 비는 왠지 봄비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봄비 속에 떠난 그 사람이 생각나서인지...^^

오늘은 마디제이가 마음이 참 편안한 하루입니다.
혜안등보살님도 아프지 마시고 좋은 음악 자주 올려주셔서
모두모두 즐거운 나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색즉시공님의 댓글

색즉시공 작성일

벌써 겨울비?
하마 겨울비인가요.., 봄비가 엊그제 같은데...
뭔가 허전하고 비여 있는것 같은 느낌...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비움의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한 말입니다.
컵에 물이 반쯤 차 있다는 것은 반은 비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공기가 들어차 있다는 뜻도 됩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말 역시 욕심을 버리는 대신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운다는
의미로도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우주는 많은 별들로 가득 차 있는 집인 동시에 빈 공간이고,
삶 역시 비움과 채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잎을 떨어뜨려 다시 생을 준비하는 나무를 보며
이 계절.., 겨울의 문턱..., 겨울비 내리 時...

우리는 삶에서 어떤 것을 비워 어떤 것을 채울 건지요...

버려야 채워지는 것이 희망이다 中에서....

김장철님의 댓글

김장철 작성일

엥~~ 엥~~
법문 시작됩니다요....
보살들 소복히 모여 앉아 들어 보시더....

날씨가 심상찮네..
모두들 김장 준비는 하셨는감...
추워 진다는데 큰일입니다...

어드러사경님의 댓글

어드러사경 작성일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철딱서니님의 댓글

철딱서니 작성일

아~ 김장김치 생김치 굴얹어서 통깨 많이 뿌려서 뜨거운 밥하고 먹고잡다. 힝~ 엄마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