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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황진이/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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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1-10 09:45 조회2,080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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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 박상철 (황진이 황진이)(진이 진이야)(나야 황진이) 어얼씨구 저절씨구 너를 안고 내가 내가 돌아간다 황진이 황진이 황진이 내일이면 간다 너를 두고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간다 간다 간다 간다) 이제 떠나면 언제 또 올까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뻐꾸기가 울텐데 그리워서 어떻게 살까 능수버들 늘어지고 소나기 내리면 보고파서 어떻게 살까 그래도 가야지 너를 위해 가야지 황진이 너를 위해(간다 간다 간다 간다) 내가 사랑한 나의 황진이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어얼씨구 저절씨구 너를 안고 내가 내가 돌아간다 황진이 황진이 황진이 내일이면 간다 너를 두고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간다 간다 간다 간다) 이제 떠나면 언제 또 올까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봄 여름 가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지나가면 그리워서 어떻게 살까 하늘에서 꽃송이 하얗게 내리면 눈물나서 어떻게 살까 그래도 가야지 너를 위해 가야지 황진이 너를 위해(간다 간다 간다 간다) 내가 사랑한 나의 황진이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어얼씨구 저절씨구 너를 안고 내가 내가 돌아간다 황진이 황진이 황진이

       
       
      그대는  서늘한  달밤에 나를생각 하는지
         
      잠이들면 그대는 나의 꿈 꾸는지
       
      그대는 때때로 나와 속삭인말 적어 놓기도 하는지.

      이승에서 맺은 우리 연분 믿을 수 있을까요.
        
      멀리  있는 그대 생각 끝없어도 모자라

      매일 매일 나를  그리워 하는가요
       
      바쁜 중에도 돌이켜 생각하는 것이 괴로움일까,즐거움일까.
       
      참새처럼 지저귀어도   향하신 정은 여전한지 궁금 하네요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黃 眞伊 (황진이) 시
                              慧    眼 (혜   안) 번역
        


      蕭寥月夜思何事
      (소요월야사하사)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
          
      悠悠憶君疑未盡(유유억군의미진)    
       
      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 
       
      忙中要顧煩或喜(망중요고번혹희) 
       
      喧喧如雀情如常(훤훤여작정여상)
       

      댓글목록

      항진이님의 댓글

      항진이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보니 황진이를 찾으시는 분이 많으시던데 제가 고이 모셔왔습니다.
      황진이를 옆에 둬서 그런지 아침부터 분위기도 좋고,기분도 좋은데요~~^^
      황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_()_

      조진이^^님의 댓글

      조진이^^ 작성일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가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여간들 엇더리

      항진이~
      마진이~
      조진이~

      초윤이님의 댓글

      초윤이 작성일

      문수산에 문수보살 합장하는 부처님전
      일출봉에 해떠올라 대웅전에 당도하니
      초윤아우 두손모아 합격기원 하는구나

      항진이~
      마진이~
      조진이~
      혼날이~
      초윤이~

      혼난이님의 댓글

      혼난이 작성일

      문수산 반야수야 수이감을 자랑말게
      일도가 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렵다네
      명월이 만공할제 쉬어간들 어떠한가

      항진이~
      마진이~
      조진이~
      혼난이~

      미쓰리님의 댓글

      미쓰리 작성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것도 되나?!^^

      항진이~
      마진이~
      조진이~
      혼난이~
      초윤이~
      미쓰리~

      장날이님의 댓글

      장날이 작성일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처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 있고없고
      임향한 일편단심
      장날엔 들변할까

      항진이~
      마진이~
      조진이~
      혼난이~
      초윤이~
      미쓰리~
      장날이~

      * 마형 감솨 /
        늦은 댓글이지만
        김정호의 내사랑 내곁에 는
        해인이 젤로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인디 *

      1.  ㅎ~
       기분이 나쁘다(좋타)
       氣의 분할이 나쁘다(좋타)

       기가 막히다
       氣의 흐름이 막혔다

       기가 차다
       氣가 차다, 어이가 없다

       기운이 없다
       氣의 운행(흐름)이 정지되어 있거나 미약하다

      2.ㅎ~
       금번 휴일에
       영주와 봉화를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여

       그중
       영주 5일장과
       춘양의 억지춘양 장이 유명하다는데
       (억지춘양: 일제시대 경북 춘양이 넘오지라서 억지로 철로를 개설 했다하여 억지춘양 ㅎㅎㅎ)

       오일장 장날도
       그냥정하는 것이 아니구요

       그 고장 그 마을의 산세를 보고
       예를 들어 그지역의 주산(主山) 모양이
       수체 일경우 숫자중 물을 상징하는 1일과 6일을 장날로
       화체 일경우 숫자중 불을 상징하는 2일과 7일 장을
       목체 일경우 3일과 8일 / 금체일 경우 4일과 9일/ 토체일 경우 5일과 10일을 장날로 정했구여

       잘아세겠지만요 호호호
       족보상 항열을 정할때두
       오행 상생순서로 하는데여
       오행상생은 수생목/목생화/화생토/토생금/금생수/ 이구요
       * 예를 들어서 요
        할아버지 항열이 木 변이 들어간 植 자 면
            아버지 항열은 火 변이 들어간 榮 자나 煐
              아들 항열은 土 변이 들어간  글자 중에서 택하는 데여 예를 들어 圭 자 라든가  등등등

        반대가 오행상극이 되겠지여 지송합니다 아는척해서 히~


        축서사 사하촌
        와송(臥松 ) 송(頌)

        休如木人立
        靜是淨靑山
        安禪制龍虎
        獨坐雨落間

        머무름은 장승이 섰는 듯하고
        고요함은 청산과 앞을 다투네
        선정들어 용과범 제압 하면서
        떨어지는 빗속에 홀로 안잦네

        * 늦은 오후 즐감 *

      메렁이님의 댓글

      메렁이 댓글의 댓글 작성일

      캬~!!
      "떨어지는 빗속에 홀로 안잦네" 이런 오묘한 표현을~~
      *안잦네:앉을 수도 없고,잘 수도 없고,설 수도 없는...
      성질이 급한지,마음이 그러한지...^^

      *이른 오후 즐감*

      화담님의 댓글

      화담 작성일

      만물의 존재

      有物來來不盡來
      유물래래부진래
      來 盡處又從來
      래재진처우종래

      존재하는 만물은 오고 또 와서 다 오지 못하니
      다 왔는가 하고 보면 또 다시 오네
      오고 또 오는 것은 시작 없는 데로부터 오는 것
      묻노니 그대는 처음에 어디로부터 왔는가

      來來本自來無始
      래래본자래무시
      爲問君初何所來
      위문군초하소래

      존재하는 만물은 돌아가고 또 돌아가도 다 돌아가지 못하니
      다 돌아갔는가 하고 보면 아직 다 돌아가지 않았네
      돌아가고 또 돌아가고 끝까지 해도 돌아감은 끝나지 않는 것
      묻노니 그대는 어디로 돌아갈건가.

      문수산 축서사에 머물고 싶습니다요.????????????

      성불하세요..

      황진이님의 댓글

      황진이 작성일

      화담선생을 향한 황진이의 시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님을 언제 속였관데

      월침 삼경(月沈三更)에 올 뜻이 전혀 없네.

      추풍(秋風)에 지는 잎 소리야 낸들 어이 하리오




      (해석)

      내가 언제 신의가 없어서 님을 언제 한 번이라도 속였기에,

      달도 없는 한밤중이 되도록 나를 찾아올 기척이 전혀 없네.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소리가 화담선생의 발자국소리 인줄 속게 되는 내 마음인들 어찌 하리오.

      왕후남편님의 댓글

      왕후남편 작성일

      우리네 남자들은 왕과 같이 살고 싶다고 한다지요..
      내가 왕 같이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주 쉬운 방법...
      아내를 왕후 대접하면 됨다..
      아내가 왕후면 내가 자연 왕이 되니까요...

      황진이 노래를 듣고있자니..
      대접 받고자 하는 많큼 남을 대접하라느 말이 생각나네요...

      정순왕후, 정희왕후, 정현왕후, 문정왕후
      인순왕후, 인목왕후, 장렬왕후, 인원왕후
      정순왕후, 철원왕후 , 효정왕후 ...........

      어느 왕후가 젤로 이쁜동..
      황진이는 알란동...

      마눌을 한번 왕후대접 해봐...
      나를 위해서...

      나도왕후님의 댓글

      나도왕후 작성일

      모두 멋지십니다!!
      언제 모두 만나 쐬주나 한 잔 하십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