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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인연/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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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1-05 12:26 조회2,22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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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 / 이 선희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토록 늘 닦아 비출께요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빚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데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 건 없을테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댓글목록

2년저년님의 댓글

2년저년 작성일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중에 그래도 제일 가창력이 있다는 이선희氏
남편과 사별하고 나서 마음고생도 많았다 하던데요..
오랜 만에 因緣이란 노래를 들어 보는군요
악연도 인연이라던데....
오늘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인연이라는 노래를 듣는 동안
모든 악과의 고리가 끊기기를 소원 해 봅니다.
여전히 노래 잘 허네....요

써니텐님의 댓글

써니텐 작성일

이선희씨도 집안에 불자들로 가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노래말 구석구석 불자 다움이 베어 있네요...

이선희씨가 얼마전 토크쑈에서 하나 있는 딸막 미국 유학 중이고,
혼자 생활 하는데 딸막이 자기를 더 걱정 해준다 하더군요..
 
이생에 악연도 많고, 인연도 많다믄서..
전생, 현생, 내생에 대한 이야기 하는것을 봤습니다..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우리들을 종교적인 삶으로 더욱
빠져 들게하는 대목 입니다

성불 하십시요..

언제나청춘님의 댓글

언제나청춘 작성일

이선희씨
언제 들어도 청초한 목소리입니다.
나이가 오십줄이 다 차가도록 소녀같습니다.
누가 그랬었나요~
나이가 들면 나이처럼 보여야 한다고...
하지만 여인들의 심사는 항상 젊고 싱싱하고 보다 어려보이길 갈망하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성형외과가 이렇게 문전성시를 이루진 못했을겁니다.

요즘 청년층인 우리 조카들의 성형붐때문에
아직 덜 여물은 우리 아이들 까즘 엉덩이가 들썩 거립니다.
만나고 있는 애인과는 언제쯤 결혼할거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푸릇푸릇한 청년들인 우리조카님들 왈~
성형전에도 만나던 애인을 성형까지 하는 아픔을 겪었는데 더 좋은 사람 만나야죠~
현 세대의 사상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겁많은 우리에게 전해지는 무수한 부작용들을 생각하면 우리 아짐들은 뱃살 고민만 해도 한 짐^^

신사임당님의 댓글

신사임당 작성일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니까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먼 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보고싶네
축서사 하늘 아래에서 만날 날을 손꼽으며...

초 윤님의 댓글

초 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 별명이 허접총각들한테는 신사임당인디~
고운님 발자욱마다 계절을 새깁니다.
멀리서도 단 걸음에~
큰일앞에서도  한자락 휘휘몰아 축서사 돌담에 각인되는듯 ~~~
신중한 한마디 신사임당 자리를 고요히 내어 놓고 멀찍이서 바라만 보노라고... ^^

신사동임당님의 댓글

신사동임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서울시 강남구에 가면 신사동이라는 동네 지명이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옆에 가도 신사동이란 동네가 있지요

두 동네의 공통점은 신사동...숙녀동은 없다는 것이고요

즉 신사임당이란 신사라는 말을 요즘 유행어로 한 언어표현 일 것입니다.
또한 신사임당이란 신사는 신사인데 任을 기다리는 사람 堂....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그래서 멀찍이서 바라만 보노라고 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