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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아리랑/하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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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0-05 12:37 조회1,995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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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아리랑 / 하춘화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을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타령 부네
용칠 도령 목화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댓글목록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푸르고 푸르던 시절을 살다가
허리 곱아 삭신 불편한  세월에
하나라도 더 싸서 보내려는 노모 심정
아직도 눈가에 자식들 안부를 가득담아
맥없이 흘러내리는 늙어버리신 부모를...
내가 부모되어 알아보리라 고
쉽게 노래 했던가.

한번 닦고 두번 닦고 싸메고 싸메어
손에 쥐어주던 보따리 보따리들...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채워 보셨는지요.
진심으로...

달타령보살님의 댓글

달타령보살 작성일

* 호호호 보름달이
    마하 디제이 얼굴 마냥 환하더이다 *

  때가 때인 만큼~

  추석 연휴기간에
  경북  모모 명문가문 재실에 불이 나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 없내여..........

  하여 ~~

  조선땅
  영남지방에 유독 고택과 명문가가 많은데여

 * 전통적 명문가라 함은
  첫째  역사성을 지닌 수십칸의 고택이 있어야 하고
  둘째  가문의 도덕성이 역사적으로 검증되어야 하고
  셋째  훌륭한 인물이 배출되어야 하고
  넷째  가문을 유지할수 있는 재력이 됫받치고 있어야 하고
  다섯째 풍수학상, 명당에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 영남지방에 고택이 많이 남은 이유
  첫째 조선시대 남인이 주로 거주했는데,
        조선말 영남 남인은 중앙정권으로부터 배제되어
                  "치국평천하"보다는 "수신제가" 쪽으로  방향을 틀어
                    벼슬살이 보다는 가학과 가풍을 중시한 결과 이구
  둘째 육이오 사변의 피해가 적었다, 즉 낙동강이남이 점령당하지 않았으며
        경북지역은 지리적으로 산간 오지가 많아 인민군의 피해가 적었으며

  셋째 서울과 비교적 원거리에 있어, 급격한 근대문화의 영향을 다소 늦게 받았으며
  넷째 영남인들의 역사 문화적 자긍심이 한목 한것이 그중 가장큰 이유가 아니겠는가 호호호

  또한
  달타령 보살이
  깊이 있게 풍수학상으로 관조해 보니 호호호         
 
 조선시대 중 후반기에
 성립된 것으로 보아지는
 정감록을 비롯한 각종 비결서에
 난세에 사람이 숨어 들어가 살수 있는 길지(십승지 등등)는
 이상하게도 휴전선 이북은 하나도 없네여  ~  씁쓸한 현실이지만

 
 * 최근 최근 전통 양동마을 입구에
      전통에 어울리지 않는  시멘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선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

  " 노블리스 오블리제" 를 생각하며
    양동마을
      서백당 에서 배출된
              우재 손중돈 이 임금에 올린 < 오조소>

          1. 군주는 배움에 힘써야 백성을 잘 다스릴수 있다
          2. 군주와 신하는 항상 백성을 사랑하고 아껴야 나라가 부강한다
          3. 왕실과 고관대작은 물론 서민에 이르기까지 허례허식을 버리고 근검절약해야한다
          4. 국가가 사람을 쓸때는 어질고 총명한 사람을 가려야 국가의 기강기 바로선다
          5. 국가의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비들은 풍류를 즐기거나 무사안일주의에 빠지는
              폐습을 경계해야한다

보름달보살님의 댓글

보름달보살 댓글의 댓글 작성일

추석에 송편 몇개를 더 먹으면
해인님 수준과 비슷해 지려니 기대를 했는데
송편도 아직 별 효과를 못 보내요.^^
그럼 내년 설날 떡국을 몇 그릇 더 먹으면
말귀가 좀 열릴려나...ㅠ~ㅠ

날마다 좋은 날이소서_()_

조은조형님의 댓글

조은조형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보름달아
나는 삼년째 제자리 거름마 하고 있단다.
이제 종횡무진은 따라 잡았는데
상하좌우가 쪼까 곤난하당게~

달타령보살~
그만 하산하시지요~
더 기거 하시다가는  황정경을 잘못읽은 신선 화자가 될까 두렵소그려~끌끌끌

그옛날 태백산 산신령께 제문올리던 시절이 그립구랴~
그이후로 그대 한살 더드셨나 궁금하이~

조형도반님의 댓글

조형도반 작성일

[잘 있느냐고,

 잘 지내느냐고,

 별 일 없느냐고...

 마음의 안부를 전할 이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행복입니다.

 
보고싶었노라고

언제 한번 만나자고

손없는 날 휘몰아 술한잔 어떠냐고...

 고이 개켜두었던 마음 한가닥 올을 쓸어둡니다.

 

내 마음 한켠  그대가 있어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이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힘입니다.

 

친구로,

선배로,

도반으로,

인생의 한 단면을 함께 채워 갈  동반자로...

 우리는 그렇게 오~래오래~ 머물다 조용히 사라져 갈 테지요...

 
우리모두 사랑하는 마음을 고이 간직한 채로... 그렇게...]

위의 내용은 오늘아침 제가 받은 스팸메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그 스팸메일을 누가 보냈는지 다 안다는 것...^^
저랑 같은 스팸멜 받으신 분 몇 분 계실텐데...
저런 스팸멜을 받은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는 것을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저기서 끝을 냈으면 얼마나 좋았을텐데
봉화 달은 흐리멍텅한데, 달은 역시 서울의 달이 최고라고...
매를 벌어요~~매를!!^^

조형총총님의 댓글

조형총총 작성일

오늘 일기예보에서 봉화를 들었다 놓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서릿발이 성성하다는 보도네요
벌써 차가운 기온으로 치달으니 전국에서 성격이 가장 급한듯합니다.
청정지역 봉화에 계시는 도반 여러분 고뿔조심하시길...

봉화달은 사춘기때 뵈알했고 서울달은 성숙기때 친견 했으니
당연히 덩그렁 덩그렁 근사한 달로 황홀했습지요.
서울의 달~
쥑이줍디다~오소 귀경~^^

매를 벌던 조형합장. 총총총

대충총총님의 댓글

대충총총 작성일

스팸메일 입니다.
구워서 먹어야 맛이 쪼씁니다.

스팸메일 입니다.
고추장을 발라 먹으면 더욱 맛이 쪼씁니다.

스팸메일 입니다.
따끈따끈 할 때 나눠 먹으면 더욱 맛이 쪼씁니다.

스팸 햄에는 돼지고기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합작 품인데 돼지괴기 함량이 조금 더 들어간 것이지요

그러니  돼지고기와 소고기 두 가지를 동시에 먹는 결과이니 일석이조
값은 돼지게 비싼데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깡통 캔 속에 들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일 먹는 것이지만 속이 안 보이니 오늘은 또 색다른게 들었나 궁금 해서겠지요...

봉화도반님들 고뿔에 차이지 않도록 하시고요.
만약 고뿔에 엉덩이를 차이시게 되면 안동 쐬주에 고추가루 한 스푼과 식초 한 스푼을 넣고
락스 서너 방울을 적당히 떨어뜨린 후에 휘휘 저어서 One 슛...하세염...

3년은 오래 사실 껌니다...드신 후에는 껌은 씨+브실 필요는 음꾸여...

오늘 둥근 달이 떤나요?
*^^

햇살가득님의 댓글

햇살가득 작성일

몇년 전 TV쑈 진품명품에서 영화배우 엄앵란씨가
도자기 하나를 들고 나온 기억이 난다.
집에 있던 그냥 허연 항아리라 귀한줄  모르고 보자기에 싸서
한손으로 덜렁 덜렁 들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감정결과 감정가 5천만원,
보기에는 그냥 허였게 생긴 보통 항아리가
조선시대 달항아리로 모양이 보름달 같이 아주 좋아 귀하다는 것이다.

감정후 엄앵란씨는 양손으로 품에 꼭 안고 가는것을 봤다.
혹, 우리는 매일 옆에 두고 보니, 귀한줄 모르고 사는것은 없을까요.
그 가치가 엄청 높을 줄도 모르고...
 
오늘저녁에는 달을보며, 내가 태어나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신분들 가만히 생각해보며,
그분들에게도 달항아리 품는 기분으로 따뜻한 가슴 한번 열어 보심은 어떨런지요..

만약에 달이 없으면.....,
별 볼일만 있겠죠...
별도 없으면....,
해 볼일만 있겠지...,

그래서 이세상은 해 볼만 한거 아니겠습까...
   
뭐라고요, 잘 안되다꼬요,
오늘도 한번 열심히 해 보소...

달빛가득님의 댓글

달빛가득 작성일

도반님들~~~
명절은 잘들 보내셨나 봅니다..

만월만큼이나 행복도 가득 하셨으리라...
봉화가 이틀 계속 중앙방송을 진짜 들었다 놨다 하네요..

서울 달?..
봉화 달에 비할라꼬? 때끼!!

봉화 달은 순진 무구 그 자체라서
발랑까진 서울 달은 비교가 안되네~~

햇살 가득님?
이따 가꺼이..  낼 가먼 안 되남?
수련관 대관땜시 말이네// 오늘은 나가기 싫으네..
몸이 귀찮아서리..  안된다면 억지로라도 가야제^^

별빛가득님의 댓글

별빛가득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내일 오셔도 됨돠..
10월 23일 일단은 예약 되 있응게..

반짝반짝님의 댓글

반짝반짝 작성일

그려~~그려~~
도반 조타는게 별거 있능감?
바로 이런기제....

음악방에 싸이키 조명?
별빛에다 달빛에다 간드러진 무희에다~~
다 갖췄응게 다들 모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