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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가을밤/색소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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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9-30 22:28 조회2,287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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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 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댓글목록

잠자는공주님의 댓글

잠자는공주 작성일

이 밤에 이 음악이 올리고 싶어 잠 안자고 기다렸지요~~~^^
그런데 요즘 색소폰이 유행인지 색소폰으로 들을 기회가 많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색소폰 소리가 참 좋습니다.
행복한 가을 밤 되십시오._()_

그리고!!
아래 "영영"노래는 님들이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음악이 다 닳아서 나오질 않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눈에 익었던 제 숫자 이름이 바뀌었어요.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마하심은 어데가고 마하심을 위장한 머하심이 활동한다고 생각지마세요~~
굿나잇~~~^^

재탕삼진~님의 댓글

재탕삼진~ 댓글의 댓글 작성일

또 한 번 불러 볼까요~

영영님 오뎅끼고 있슴꽈~ 라고요...
하지 말라구요? 
아, 네.

잠못든공주님의 댓글

잠못든공주 작성일

天若不愛酒  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치 않았다면

酒星不在天  주성이 하늘에 있지 않을 거고,

地若不愛酒  땅이 술을 사랑치 않았다면

地應無酒泉  땅에 주천이 없었을 거야.

天地旣愛酒  하늘과 땅도 술을 사랑했으니

愛酒不愧天  내가 술 사랑하는 건 부끄러울 게 읍당게.

已聞淸比聖  옛말쌈에, 청주는 성인과 같고

復道濁如賢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하였제, 암만~

賢聖旣已飮  현인과 성인을 이미 들이켰으니

何必求神仙  굳이 신선을 찾을 거이 무에있남.

三杯通大道  석 잔이면 대도에 통할 수 있고

一斗合自然  한 말이면 자연과 하나되는 거라.

但得酒中趣  술 마시는 즐거움 홀로 지닐 뿐

勿爲醒者傳  깨어 있는 자들에게 전할 거 읍당게~

제 오라버니가 그 옛날 쪽엽서에 적어 보내주었던 이백의 詩입니다.
가을밤 외로운밤 벌레우는 밤
이 詩 홀연히 모셔다가 조기 한마리 구워 복걸리 안주합니다.

그림은 설날이요 분위기는 갈저녁 추석이라~
마하심은 어린어른들을 가르치는 분이라 취미도 고약하십니다.
그네는 마주보고 뛰어야 하거늘~무신 심보로다가...
아래 앉은 순이를 밟고 뛰는 돌이를 어떻게 한평생 믿을수  있을까여~
세상에 믿을 님이 너무 많아 고민하는 밤입니다.
독야홀홀하민서리~~~*^^*

잠많은왕자님의 댓글

잠많은왕자 작성일

落照 (낙조) -박문수-

落照吐紅 掛碧山 (낙조토홍 괘벽산)
붉은 해를 토하며 석양은 푸른산에 걸려있고
寒鴉尺盡 白雲間 (한아척진 백운간)
힌구름 사이로 나는 까마귀는 자로 재는 모습이네,
問津行客 鞭運急 (문진행객 편운급)
나루를 묻는 길손은 발길이 바쁘고
尋寺歸僧 杖不閒 (심사귀승 장불한)
절 찾아 가는 늙은 중의 지팡이 또한 쉼이 없네.
放牧園頭 牛帶影 (방목원두 우대영)
목장의 언덕위에는 소때의 그림자가 띠를 이루네,
望夫臺上 妾低鬟 (망부대상 첩저환)
지아비 기다리는 첩실은 자꾸만 쪽진 머리가 낮아지고
蒼煙古木 溪南里 (창연고목 계남리)
저녘 연기 피어 오르는 계곡 남쪽 마을에는
短髮樵童 弄笛還 (단발초동 농적환)
단발머리 초동이 피리 불며 돌아오는구나.

칠언율시(七言律詩)로 지은 이 시의 제목은 "낙조(落照)(夕陽)"으로 황혼이
물든 농촌의 풍경을 읊은 시로,
어사 박문수가 장원 급제 할 때 시제로 알고 있습니다.

"망부대석 첩저환"은 혹시 올지 모르는 서방님을 기다리는 첩실은
섬돌위에 서서 저만치 오고 있지 않나 하여
턱을 처 드니 뒤의 비녀를 지른 쪽머리는
자꾸만 뒤로 낮아진다는 표현은 매우 해학적이고
절실함을 엿보게 해주는 대목 입니다.

전에 한번 댓글로 올렸던 글인데 깊어가는
이 가을 색소폰 소리와 어울릴 듯해서
한 번 더 올립니다.

혹, 님들은 "망부대석 첩저환"의 심정처럼
그 무엇에 대한 절실함을 경험해 보신적은 없으신지요..
없다면 이 가을 다가기전 한번 만들어 보심이...

갈바람이 칼바람 되기 전에....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새 컴퓨터 장만했나봐요. I P 주소가 바뀌었네요.
축하합니다~~
성능좋은 컴퓨터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좋은 곡을 색소폰 연주로 잘 감상하나이다.

산사매니아님의 댓글

산사매니아 작성일

친절한 디제이님 열 공 하셨슴돠.
이제 색소폰, 제대로 발음 됩니다...
ㅎㅎㅎㅎㅎ,
암튼, 즐감 합니다..

벌써 10월이 시작 되었슴 돠.
추석 명절이 다가 옵니다.

함께하는 처사님들,
사랑하는 아내에게 수고 한다는 따스한 말 한마디, 꼭 잊지 마시고,
기왕이면 말씀만 하지 마시고 잔심부름도 도와주시고,

자상한 남편의 모습 많이 보여 주세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기대해 봅니다..

지는 안하면서 中에서...

아침단상님의 댓글

아침단상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풍성한 댓글들에 마음까지 풍성해져서
추석 선물을 한아름 받은 기분입니다.

잠많은 왕자님께서 물어주신 '그 무엇에 대한 절심함??'
없다면 거짓이겠지요?
지금 이 순간도 갈구하고 또 갈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욕심이 아니길 바라면서요...
하지만,사람마다 무엇에 대한 절실함이 다르겠지만
무엇에 대한 절심함이 있기에 사는 것에 대한 희망과
기대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모야~~~~^^
아침부터 왜 생각에 잠기게 만드시고...ㅎㅎ

혜안등님,컴이 바뀐게 아니고 컴도 주인 마음따라
자리를 못 잡고 잠시 방황을 하고 있나봐요?^^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_()_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모르는게 아는 척 하느라고~~ 가만히 있으면 본전은 되는데 ...
송회장님 글에서 아는 척하면 왕따당한다 했는데 어찌 수습해야 할까요??

maha님의 댓글

maha 작성일

컴터 한대 새로 사주시면 만사 해결!! OK??^^

나도바보?님의 댓글

나도바보? 작성일

나도 컨치터 새로 산 줄 알고 있는데...

오늘부터 바빠 죽겠는데..
숙제는 왜이리 많노!!

한가한 사람 대신 숙제 좀 해 주이소..
시장 보러도 가야 되고
송편 만들게 쌀 빻으러도 가야 되는데...

빨리 갔다오꺼이
휘리릭~~

윤태희님의 댓글

윤태희 작성일

허공장
즐거운 추석되셧나요?저 9.13날 축서사 갔었는데...스님이 처음 오냐고해서 그렇다고하는 찰라에 다른스님께서 스님을 부르시는 바람에 공주님 소식을 못 물어보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지요.^^즐감하고가네요.

보배님의 댓글

보배 댓글의 댓글 작성일

[허공장 보살]
 
*  허공장(虛空藏): 범어 Gaganagarbha. 보살의 이름.
  이 보살의 지혜와 자비가 광대무변한 것이 마치 
  허공을 庫藏(고장)으로 한 것과 같으므로 허공장이라 이름한다.
  밀교의 만다라에서는 태장계 허공장원의 主尊(주존).
  또 釋迦院(석가원)의 一尊(일존).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허공과 같이 무한의 자비를 가진 보살. 복과 지혜의 二藏(이장)이
  無量(무량)함이 큰 허공과 같이 광대무변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일컫음. (→ 虛空藏 허공장)

허공장 보살님과 축서사의 인연이 오래도록 함께 이어지시길 두 손 모읍니다.

_(i)_

돌배님의 댓글

돌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보배(?) 법우님도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보배 법우님에게 허공장 보살님의 법명이 특이하게 느껴 지셨는지
많은 관심에 법명 풀이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셨네요.
그냥 지나치고 말았을 의문을 보배님 덕분에 다시(또) 알게 됩니다.
그렇기에 보배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성불하십시오_()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허공장 보살님,보살님도 추석 잘 보내셨어요?^^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발자욱 남겨 주시니 이 글로나마
반가운 보살님 소식 전부를 듣는 듯하여,그래서 잘 지내고 계신 듯하여 더더욱 반갑습니다.

축서사를 처음 다녀 가셨나봅니다.
아마도 연신 감탄사만 내 뱉다 가신 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분명 다시 오시리라 다짐을 하셨을텐데 다음에 오시면
종무소 미소 보살님들께 맛있는 차도 한잔 대접 받으시고
포근한 축서사의 품에 하루종일 안겼다가 가십시오.
저도 인연이 닿는다면 허공장 보살님을 뵐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