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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가을비 우산속 / 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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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9-14 09:39 조회2,011회 댓글3건

본문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질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혜안등님!!!
‘가을비 우산 속에’
오랜만에 들으니 매우 좋군요.
잊혀진 노래 같았었는데......

그리고 ‘구월의 노래’도 잘 들었답니다.
가을이 되면 늘 여기서 노래를 들은 듯 하여 하나의 나이테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10월에 듣는 ‘잊혀진 계절’과 더불어 왠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즉시 댓글을 올리려 했는데...... 어느새 많은 노래들이 올라 왔으므로......
이곳에 올립니다

혜안등님 말씀처럼 벌써 구월이 반이나 가고 있네요.
그래서 구월이 가기 전에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답니다.
“come September” 이구요.
아 ~ 그리고 덤으로  “Try To Remember”로 들려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멋진 가을을 기대하며......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영영님!
늘 찾아주는 님들이 있기에 축서사 홈페이지는 빛이 납니다.
또 거짓없는 진심의 댓글속에서 따사로운 인정을 느끼기도 하고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청명한 가을하늘 만큼 상쾌한 날 되시길 빕니다.

HKA님의 댓글

HKA 작성일

This song is truly beautiful, and Choi, Heon's voice is incredibly moving!
I feel melancholy and deeply saddend with the news of the singer's recent death.
He's been my idol and love for many many years, and he will continuously be cherished by me!
May he rest in true peace and light in heaven and come back to this world as a singer again to give us much joy as he'd done to us in this lifetime!
Missing him tremendously, from a fan in the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