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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별이여 사랑이여/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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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수 작성일09-07-19 09:56 조회2,266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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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별이여사랑이여

댓글목록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배꼽 다 드러내 놓고 느끼한 목소리로 분위기 잡으십니까?
느슨한 일욜 배 깔고
스르르 눈 감아 봅네다..
항상 고맙슴다.()_()_

칼국수경님의 댓글

칼국수경 작성일

어제 묵은 곡차가 아직도....
울렁울렁, 엄니 해주시던 칼국수가 생각나네...

속도 않좋고 울엄니도 보고즙고,
속풀이로,
칼국수경이나 읽으며 염불이나 해야겠네..

또르록 똑, 또르록 똑,
똑,똑,똑,똑,똑,똑,똑..^^

안반밀어엄손칼국수경

안반밀어 엄마가해 주시던칼 국수가생 각나네요
시골농촌 이라비오 는날은밭 일이뜸해 비오는날
많이해주 신기억이 나압니다 그때는집 에서농사
지은밀가 루라지금 처럼하얀 밀가루가 아니었던
것같아요 그밀가루 에다날콩 가루를섞 어서오랫
동안주물 러서둥그 런공처럼 만들어큰 둥근상을
펴놓고밀 가루를뿌 려가며홍 두깨로얇 게밀면상
보다더큰 국수판이 되지요엥 그국수판 을착착접
어지금처 럼굵은칼 국수가아 니라가늘 게썰어끓
는물에삶 아서애호 박을채썰 어살짝삶 아양념을
하고간장 양념을해 서먹던그 쫄깃하던 칼국수맛
칼국수반 죽은소금 을약간넣 고많이주 물러줘야
찰기가생 겨쫄깃하 구요삶을 때도물을 넉넉히하
고끓어오 를때찬물 을두번정 도부어주 며끓이면
쫄깃쫄깃 밀가루콩 가루배합 중요하제 중요하제
아제아제 그맛아제 안묵으면 묵어바라(3회)

관샤움보샬....., 관샤움보샬......,

심헝아, 눈 떠 !!!!
칼국수 먹으로 가자니까..
마형은 혼자 점심공양 가삐고,,

A~~CC, 목구녕 아파...

초 윤 공 주님의 댓글

초 윤 공 주 작성일

제 일 경

눈물나게 고마우신 도반헝아 답글이쎄
나는나는 칼국시를 먹는거만 죠아하네
시집와서 첫날궂이 칼국시로 하라셨네
밀가리를 통에담아 콩가리로 화합했네
소금밑간 예의삼아 식용유도 조금넣네
온손천지 밀가리로 범벅되어 협동하네
밀가리나 협동하지 내손죠아 엉겨붙네
이리띠고 저리띠고 척척부터 괴롭히네
아이고오 시어만님 이칼국시 꼭먹나요
수제비도 맛있든데 뭉치기가 애룹네요
새아가야 새아가야 둥지틀어 꼭꼭뭉쳐
치데주고 때려줘야 시아바님 조테신다
얼렁얼렁 뭉쳐봐라 하루죙일 주무르냐
큰솥감자 설설끓어 물이벌써 다쫄인다


제 이 경

알겠어요 시어마님 밀가리좀 더주세여
이제서야 동글동글 내맘데로 모냥나네
이마에서 땀이뻘뻘 국시간이 짜지겠네
큰소리에 깜짝놀라 뒤를돌아 쳐다보니
어린시절 들고뛰던 널빤지가 웬말인가
새아가야 새아가야 여기에다 치데거라
내키만한 홍두께에 놀라자빠 주저앉네
신문지로 도배하여 안반밑에 깔아노코
이리한번 저리한번 내몸따로 놀아나네
칼국시는 본래부터 이래해야 된다니껴
아이고매 모쌀것네 내차라리 밥을하리
밀고밀어 둥글월원 길죽쨀죽 너덜너덜
집중하여 밀었건만 내맘따로 안반따로
이칼국시 언제먹노 날흐림을 원망하네

제 삼 경

팔이아파 잠깐쉬니 시어마님 불을끄네
이래봐라 저래봐라 주문주문 하시더니
안되겠다 비켜봐라 오늘저녁 다굴믈라
와이구메 칼국시가 착한새댁 자바묵네
시어마님 시킨데로 이리한번 저리한번
가운데만 불룩하고 가장자리 얄바지네
불룩한거 홍두깨로 눌러눌러 다시펴니
얄븐자리 같이미니 웬일인가 빵구나네
그걸보던 시어마니 기가차서 웃으시네
새아가야 빵구나면 국시끈이 다떨어져
그때처럼 시어마니 무서운적 업썼다네
꾹다문입 다시여니 새아가는 기절했네
그때하신 그말씀에 이십여년 국시시러
이사올때 홍두께는 내몰라라 버렸었네

제 사 경

이대목서 퀴즈내네 그날그때
시어머니 하신말씀 뭐였는가
부상에는 두리안과 반야약수
내가내가 그냥그냥 쉽게답을...

" 다 시 뭉 쳐 라~~~~~~~~~~~~~~~"

초 윤 공님의 댓글

초 윤 공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밀가루로 반죽하면 그이름이 칼국수요
밀가리로 반죽하면 그이름도 칼국시라~

                  ---추 가 경---

佛在컴中님의 댓글

佛在컴中 작성일

뭬~~야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락지바 팥 닭 섯버 루가콩닭,
레카락지바 냉잎깻 루가콩,
치김 물해 장개육 루가콩,
골전락지바 개조시모레카 박호 루가콩,
기고쇠 비제수 자감 칡 유두깨은검 루가콩,
네많네많 도류종수국칼 도류종수국칼(3회)

- 칼국수 정근-

A~~CC, 목구녕 아파...

밀가리경님의 댓글

밀가리경 작성일

ㅎㅎㅎㅎㅎㅎ.....

나른한 휴일 오후 혼자 낄낄 거리게
만드실거유?
딸막이! 컴터 들다 보고 낄낄대는 지 엄니
정신 상태가 이상한가~~
이상한 눈으로 흘기고 있고..

내 머리 아플라칸다..
뒤비 읽을라캉께 눈도 빠질라카고.

봉지에 싼건 밀가루요,
봉다리에 싼건 밀가리오다

A~~~~CC..
♬~♪~~
그래도 칼국시 대신 비빔 국시 먹었응께...

어린왕자님의 댓글

어린왕자 작성일

역~~시,
초윤공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우짜, 추가경까짐..

목구녕이 터져라 밤새 염불해야 겠는데..
누가 뭐라해도 칼국수는,

밀가루콩 가루배합 중요하제 중요하제
아제아제 그맛아제 안묵으면 묵어바라

관샤움보샬...., 관샤움보샬....,

742경님의 댓글

742경 작성일

44조 스따일..
그런데 뭔가 좀 부족한 듯한..
그러나 읽고 나면 또 읽고 싶은..
제4경까지의 글자수는 모두 732字
단군출범이래 가장 긴 칼국시로세...
언제 다 묵나...
한 삼십면 삶아야 할거라면...난 삶는 것을 포기할라요..
너무 기러서...

초윤공님의 댓글

초윤공 작성일

미안하네 에잇쏘리 팔경까지 있었다네
허전한게 당연하제 팔경까지 있다니께
여러분들 욕할까봐 팔경까진 참은거제

국시꼬랑 삼각형을 연탄불에 살살굽어
와삭와삭 먹어보니 살아생전 꿀맛일세

최근에 구워서  함 먹어 봤는디요. 니맛도 내맛도 없는기 맛때가리 한낫도 없드랑게~
까스불에 구워서 그런가???
연탄에 함 구워볼까나
그럼 한 십이경 꺼정은 나올수 있겄네그려~

참아야제 참아야제 어린왕자 기절할라
내하나만 기절해도 칼국시가 웬수거늘
아제아제 그맛아제 모르거던 묵어바라
우리집엔 오지마고 어린왕잔 기다릴따
그리가라 거기가라 그집에서 잔치하자

에잇 쏘리 또 삘 꽂혀서리 기러졌네
칼국시는  고저 고 한 삼십년정도는 쌀마봐야
칼국시 쪼께 쌀마바따 마를하지
마를 마소 마를 마소 이러다가 날세겄네~ ㅎㅎㅎ

그립습니다.
님들과 한사발씩 땡길날이...................

어린왕자님의 댓글

어린왕자 작성일

제 오 경 국시꼬리篇

도마옆에 쪼그리고 국시꼬리 조금만줘
우리엄니 안돼이놈 국시가락 많아야지
야속하기 그지없이 엄니손은 스각스각
애가타네 애가타네 칼질길이 빨라지네
국시꼬리 구워묵을 쇠죽불은 타고있고
우찌할꼬 우찌할꼬 나와동생 왔다갔다
보다못한 우리엄니 칼질손이 느려지네
맘씨좋은 우리엄니 국시꼬리 남겨주네
국시꼬리 낼름들고 쇠죽불에 달려가니
벌건불에 부어오른 천하명과 국시꼬리
입주변이 시커머더 그맛만은 무아지경
국시하는 저녁이면 울아부지 한탁베기
언제한번 그맛볼꼬 살아생전 가능할까
안된다네 안된다네 우리엄니 저승갔네

A~~CC 목구녕 아파..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ㅎㅎㅎㅎ....
ㅋㅋㅋㅋ....
주거니 받거니 대단하십니다.
문단에 등단하셔도 전혀 손색이 없슴다.

A~~C 목구녕 아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_()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이런 특제 칼국수는 불자가 아니면,특히 축서사 음악방이 아니면 맛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홍두깨로 잘 다듬어진 내공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이런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을 앞에 놓고 더 많은 얘기 나눌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어린왕자님의 댓글

어린왕자 작성일

어이, 초윤공,
언제한번 칼국수나,  한번 먹어 볼까나, 말꺼나..
심헝아, 마형아 모시고,,
그 때 못 다한 12경 다 들려줌세..

제  일 경 반죽 篇
제  이 경 홍두께 篇
제  삼 경 국수판 篇
제  사 경 비유품 篇
제  오 경 국시꼬리 篇
제  육 경 삶은국수 篇
제  칠 경 양념 篇
제  팔 경 종류 篇
제  구 경 차림 篇
제  십 경 목구녕 篇
제십일경 궁합 篇
제십이경 마무리 篇

A~~CC, 목구녕 터지겠는데....

초윤님의 댓글

초윤 작성일

어이 형씨~
기냥 쉽게
손칼국시 한 세숫대얏씩 사서먹지
내보고 그칼국시 하라시면 나는 신도 탈퇴할껴~
내 고무신 내다팔아 손칼국시 사서먹세 크~

깜장고무신님의 댓글

깜장고무신 작성일

칼국수 찝 음악하고는 0 안 어울리는뎁 Show !
아주 오랜 옛날 서울 중구 명동에 스텐드 Bar가 유행 하던 때
스트레이트 한 잔에 2처넌..하던 시절
자주 듣더 노래였슴다. 그 이후던가..무튼..별 삔만 흘러내리네.....별 삔만...흘러..내리네..
한 군데서 오래 앉아 마시는 것 보다는 여그저그 기웃거리믄서..
9군데를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학림이라는 소주집으로 향하던 때가 그립군요

고무신 파라서 언제  손 칼국시 마무글꼬...에궁

초윤님의 댓글

초윤 작성일

꽥 9차꺼정???
사람이요 신선이요 아님 도사??? 길가다가 거스그한??/엥 도사?
이바구하다봉게 음악하곤 따로 국밥 이네여~
어이 얼라왕자~ 방뺍시다.
엥도사 딴지 거렀삔네~
고무신도사 술먹자카거든 집에 제사있는걸 깜빡했다고 삼십육계를 폅시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