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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샌드페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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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12 16:43 조회2,25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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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어떡해/샌드페블즈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수 있나 못믿겠어 떠난다는 그말을 안듣겠어 안녕이란 그말을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수 있나 못믿겠어 떠난다는 그말을 안듣겠어 안녕이란 그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댓글목록

나도몰러님의 댓글

나도몰러 작성일

나 떡해 너두  떡해 !
나 떡해 너두  떡해 !

비요일에는 그져 방구석에 쳐 박혀서..
쿡쿨거리며 자는 마늘님 깨워서 빈대떡이나 부쳐 머그면 제격인데 말이죠 *^^

축서사 인근에 떡 집 오늘 난리 나겠군요.

서울 낙원동 떡찝 아지매 오늘 문 닫고 산에 갔답니다.
찹쌀 떡 싸가지고...

빈대를 잡아서 ..반죽에 넣으면 기름도 둥둥...쪼을텐데..

경음악도 있네요...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나야 제 마신데...
모래 삼키는 소리가 나네요 *^^

험!

하수오 주가 도카긴 한가 보군요...!

_(i)_

나는 떡보님의 댓글

나는 떡보 작성일

나는 떡보입니다. 그래서 떡이야기 보면 제이야기인지 착각합니다.
비오는날 산에 가겠노라고 잘잘잘~
가평 석룡산. 1,155미터나 되는 높은곳에 폭포,담,소가 이어지는
그 사랑스런 석룡의 조무락골 골벵이 소를 보고싶어,목호등 소폭을 그리며,
하필 이면,
이 지독한 장마철에 간다고 그 새벽길 재촉한게  잘못이지요.
모두 접고 그만 빈손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에오니  칼국수를 밀어놓으셨네요. 누구가...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억울함이 가라앉습니다.
인생에서 오늘 하루는 여백입니다.ㅎㅎㅎ~

                                    구부러진 길
                                                          --이 준 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래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드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바쁜디제이님의 댓글

바쁜디제이 작성일

어쩐지 전주가 좀 길더라니...^^;;
원래 분위기 살릴땐 경음악이 최고 아닌가요?

다음에 조용하면 제대로 자갈 구르는 소리로 담아 오겠습니다.^^
죄송~~칼칼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