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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아픔/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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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08 17:15 조회2,91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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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아픔 - 조용필

고독한 이 가슴에
외로움을 심어주고
초라한 내 모습에 멍울을 지게했다

함께한 시간보다 더많이 가슴을 태웠고
사랑한 날 보다도
더 많이 아파했다

아픔속에 지워야 할 사랑이면
고개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 있는 내그림자
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해줄래
돌아와 메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 수 있게

아픔속에 지워야 할 사랑이면
고개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 있는 내그림자

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해줄래
돌아와 메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 수 있게

눈물이 마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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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난의DJ님의 댓글

수난의DJ 작성일

잘만 나오는 음악을 안 나온다고 뜨거운 대낮부터
엥엥거리며 뗑깡부리는 애청자도 계시고,

배밭집 골통 아덜 '배골아'는 곳곳에 찾아 다니며
골통을 부릴 때는 언제고 정작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니 부끄러워 제대로 말도 못하고 때낀 손톱만 질근질근
물어 뜯으며 들리지도 않게 말하고,

조형이라는 한 어깨하시는 깍두기 애청자는
한 소절만 가르켜주시고 디제이가 알아서 찾아서
올리라고 겁을 주시고...

제가 이렇게 수난을 당하면서도 할 일을 다 하는건
오직 목을 즐겁게 해 주신다는 그 한마디에...
제 목이 즐거울 때는 굵은 목에 다이아가 와서 척 감기는 날입니다.
무거운 목을 메고 기다리겠습니다.^^

산수유님의 댓글

산수유 작성일

이제 배달 끈내고 잠시 앉아 봅니다.

그것도 내 컴도 아닌 배밭집 아덜 컴터를 빌어 쓰고 있자니..

눈물이 납니다.

배밭집 꽅뜨기도 아니고 골동품이라니...헐 !

막가자는 겁니꺄...?

배밭집 아덜 그래도 반기는 사람이 있나 보네요...

필히 조만간에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하수오 주를 접수하여...한 잔 올리겠나이다..

배 동 八 얼굴 보셨나 봐~ 如 !

동 팔이가 구해 올 낍니다...아마도..!

동 팔아!

엄마 차잔니?

차자쓰믄 올 때 막걸리 한 통 사와라...!

설 막걸리로...
영주 막걸리는 맛 읖응게...

천 이배권 짜리로 한 통만 사가와라 두 통 사오믄 골통 소리 듣는다..

알긋제...

축서사접수님의 댓글

축서사접수 작성일

오늘 자정을 기해서 축서사를 접수합니다.

용피리 성님과 함께..

도반님들께서는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너지 않았으면 좋컷네유..

솔찌기 이건 공갈하구 혀빡이구만유...

. . . . .. . . . .

오늘 밤들 무사히 넘기셔유...

지금까지 디제이님 고생하셨는디유..

낼까정 나와주셔유...

*^^

경주 남산이 팔렸슈!...

한 잔 살께유...!

하수오님의 댓글

하수오 작성일

복숭아로 깎아 만든 단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쉽게 구할수 있는거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손때묻은 단주 홀안에 관음보살님이 계셨습니다.

한알 한알 에 스님의 얼굴이 네분씩 조각되어진 단주.

하지만 어쩔수 없이 받은거였습니다.

내몫으로 온 백팔단주를 어느 예쁜 분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굵은 팔뚝에 휘감고 없는척 하던 단주를 얼렁 내손목으로 옮겨주었습니다.

속으로 아까웠을지도 모르는데 편안한 얼굴로 그리하였습니다.

하기사 그거나 이거나 머이 다를까 마난요.

아름다운 맘을 함께 받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이 접수합니다.

접수할 시간이네요. 과연 무사하실까여.

그분 사식 넣어야 하는건 아니겠지요.~

즐하루 마무리 낼은 오늘보다 더욱 현란하게~~~~~~~~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

접수결과님의 댓글

접수결과 작성일

앉아있다 당하는 것 보다 먼저 쳐서 자리를 지키고야 말겠다는..
님들의 화력으로 인해 소인 사식이라도 받아 연명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까하여
자진해서 사식창고로 갑니다. 사식 넣어 주실 때 혹 여유가 있으시면 " 무여스님의 법문 집"
"쉬고 쉬고 또 쉬고" 영문 발행본이 있음 한 권 부탁드립니다..*^^
집 떠나온지 모래돼서 다 잊어버렸습니다. 대한민국 언어 한글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일일천하도 못 해보고..물러나는 이 심정을 누가 알리오...수철아 우리 "내일" 만나는거 마찌...ㅠ.ㅠ
아뭏든 대한민국서 제일 무서븐건  DJ가 맞는가 봅니다...*^^디제이 디제이..!
디스크작키란 용어는 이제 오래전에 사라졌지요..?

평점^^님의 댓글

평점^^ 작성일

당하는 것 보다 먼저 쳐서 자리를 지키야 되는디요
슬쩍치면 도로 당하는 겁니데이~
설마즌 도야지가 사람 칩니데이~오호호^^

그음악은 제발 틀지마시소 디제이 디제이 윤시내~ 머 꼭 트러달란건 아니고.
마님이 한이틀 바쁠끙께... 다른데 가서 알아봐야제
짐챙기라~ 딴데가서 전 피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