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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그대는 모르시더이다./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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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07 09:29 조회2,820회 댓글5건

본문

 

 

 

 
그대는 모르시더이다/최성수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그리움에 지친 내 마음을
그리운 당신 손목 잡고서 걷고 싶은데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두 팔 벌려 안고 싶은 마음을
이슬비에 젖은 마음 달래며 눈물짓는데

 

왜 나를 모르시나, 왜 내 마음 모르시나

입다문 하늘아 내 마음 전하렴

답답한 바람아 내 말 전하렴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가슴 열고 기다리는 마음을
창가에 꽃 그림자 밟고서 기다리는 사람을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가슴열고 기다리는 마음을

창가에 꽃 그림자 밟고서 기다리는 사랑을...

 

  

 
 
 

댓글목록

베낀이님의 댓글

베낀이 작성일

[부처님은 아실는지요]


꽃대궁 머리 들어

멀리 지는 석양빛에 닿습니다.

거문고 소리를 닮은 시냇물 소리

귓가에 와 닿는 소라고동 바람 소리

가슴 벅차 이리 뒤고 저리 뛰어도

못다 이겨낼 기분을

부처님은 아실는지요.


  -원성 스님의 '풍경'중...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호호호 감로법문 ~
 
  一生苦沈線    일생동안 병고에 괴로웠는데
  二月患喉咽    이월에도 감기들어 목이 잠겼네.
  三夜耿不眠    사흘밤을 끙끙대며 잠 못이루니
  四大眞是假    사대 등신 멀쩡한 몸 헛것 이로다.
  五旬尙如此    오십에도 오히러 이러하 거늘
  六秩安可過    육십인들 어찌 살수 있으리.
  七情日煎熱    칠정이 날마다 지지고 볶아
  八還終當藉    팔환에 마침네 의지하리라.
  九經眞自卑    구경도 참으로 보잘것 없어
  十載徒悲咤    십년동안 한갖 구슬피 탄식하네.


  << 호호호 제사 단상>>

  최근 제사(차례) 가 있어서.........
  제상 차림의 기본....
  紅東白西. 生東熟西

  ~ 생동숙서~
  제상의 중심은 간장 인데
  간장을 중심으로 김치의 배치를 두고

  조선시대 (성리학 )
  주기파(김치를 生즉 날것으로 보고 ) 간장의 동쪽에 배치 해야한다
  주리파 (김치를 熟 즉 익은(숙성)으로 보고) 간장의 서족에 배치해야 한다

    * 주기파의 *육곡 이이*와, 주리파의 *퇴계 이황*과 그 후예들이 수백년을 지지고 뽁아왔는데
      七情日煎熱    ,  九經眞自卑    쯔쯔쯔 ........

    * 해인이 조선시대 에 있었으면  아~ 거시기 이이, 이황 나으리
      그럴것 뭐있소이까,  아~ 생김치 가있으면 동쪽에 올리고
                                  아~ 묵음 김치가 있으면 서쪽에 올리면 될것을
                                  아~ 며느리가 부지런하야 둘다 있으면
                                  아~ 공평하게 간장종지 양쪽에 생김치 목은 김치 배치하면
                                  아~ 조상들 제사 오셨다가 더 기뻐할것 아니우 ~~~~  ㅋㅋㅋㅋ
           

  * 마형 조형, 심형
    비오는날 김치, 파전에 , 녹두 무침을 七情日煎熱   
    칠정으로 지지고 뽁아  막걸리 한사발 어떠시우 ~~~~~~~~

쉰김치님의 댓글

쉰김치 작성일

아~ 생김치 가있으면 막걸리 안주로 딱일세..
                                 
아~ 묵음 김치가 있으면 한 여름 라면사리 하나 넣고 끓여 소주안주로 적격일세..
                                 
아~ 며느리가 부지런하야 둘다 있으면 하나는 파출부로 보내고..또 하나는 고철 줏으러 보내면 좋겠네..
                                 
아~ 공평하게 간장종지 양쪽에 생김치 목은 김치 배치하고 나서 간장에 손꾸락 휘휘져어 맛 보며

그려 바로 이 맛이여라 !

인생은 이런거라고 ...

두 며느리와 마주 앉아 탁사발 주고 받으며 얘기해 줌세..

아가들아 니들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알았째..*^^

난 시방 술이 고프거든...*^^

그려도 시어미를 미워하면 안됩니다.

부처님이 보내신 선생님이니..._((()))_
                                 
아~ 조상들 제사 오셨다가 더 기뻐할것 아니우 ~~~~  ㅋㅋㅋㅋ

성수야 !

오늘 노래 쥐긴다..계속 불러라 !

태지나의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 !가 듣고 싶지만 오늘은 참아야재..

며늘들이 막걸리 사가지고 올 때 까정.. 3=3=3 >> ○^○

어린왕자님의 댓글

어린왕자 작성일

비오는 날에는 김치 부침개가 최고인데..
그것도 쉰김치로 만 것..

거기다 고스톱 치면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디..
막걸리 까지 있스믄 금상첨화제...
더 바랄게 없제..
어이 쉰김치님, 한잔 할겨.. 엥...

성수가 왜치고 있구먼,,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우리는 인생사 만족하는 법,
행복을 깨닫는 법을 모르는것 같네요,,

성수가 그대는 잘 아시더이다 할때까지
성불 합시다.

합창~님의 댓글

합창~ 작성일

오늘은 영양밥이군요.
골고루 다모였습니다. 한방에...

해형 오래칸만이네염~ 글해 북방은 모도 안전하답니까~
장손이신갑네염~ 기일 잊지 않으시면 됩니다. 종지가 좌우당간으로 모셔지니
어려워 지는거 아니갔는지요...허허허
파전 녹두부침 거기다 묵은지꺼정 가세해준다면 동가홍상입니다 그려~
천하대세를 논해볼 준비는 다 갖춘셈이쥬?

쉰김치님은 그야말로 쉰쯤 되셨나염~관록이 나이테로 그려집니다그려~
부처님이 보내신 선생님. 오늘부터 울 엄니는 선생님^^
그저 며느린 부지런한 사람이 오면 입이 호강하는건데 마리유? 안그류?
해병대로 가요 아자씨?

왕자님 (어린님 안하고 왕자님 해준것에 감사하시면 어떨까유~)
진도 마니 나갔는데 안죽도 찌짐 디비고 계신규?
점 백 고스톱 그거 땡기네~
돼지를 뜯어 내장을 꺼내서 싹쓰리할끄야

마하는 광팔고 죽었남~ 마리 읍써잉^^




내 밀주를 한말 내리다~ 까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