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마당   >  

음악감상실

세월이 가면/박인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06 09:16 조회2,099회 댓글5건

본문

세월이 가면 - 박인희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댓글목록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위의 곡보다 이거이 좋더라....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나도 한숨 한번 쉬고...
청소하느라 기어 다녔더니 더워 집니다...ㅎㅎ
오늘도 좋은 날 되소이~~~~()_

어린왕자님의 댓글

어린왕자 작성일

몇일만에 들어와 보니 좋은곡이 있네요..

산사에서 하루밤 기도하고 왔네요..

깍아지른 기암괴석 병풍처럼 둘려싸여..
헉헉대며 올랐더니 손에닿은 천년고찰..
흠뻑젖은 몸뚱아리 미역국에 녹아나네..

법고치는 비구스님 무신사연 그리많노..
합장하고 함께하니 번뇌망상 씼어주네..
보궁법당 자리하고 철야기도 들어가니..

산사에서 부는바람 영혼까지 스며드네..
염불소리 크게하고 눈을감고 정근하니..
세상시름 날아가고 사문인가 싶더이다..
 
님들도 기회 대면 같다오슈..
같이 갈겨...
안갈겨..  엥..

성불합시다..

초윤공주님의 댓글

초윤공주 작성일

무릉도원에서 도를 닦고 오신듯한 왕자님^^
글에서의 이미지는 봉정암 같으이다

부처님도 원래 왕자셨다하지요...
하여,님도 원래 부처가 아니셨는지요.

사문의 길은 멀고도 어렵거늘
님의 아름다운 싯구는
득도의 입문이라~

어린왕자님,부디 성불하옵소서^^

마무수리님의 댓글

마무수리 작성일

축서사가 그렇듯,봉정암이 시인 한 사람을 탄생시켰네요~^^
워낙 경관이 빼어난 곳이니 그곳에 오르면 누구든 절로 시 한수가 읊어지겠지만...ㅎ

부처님 되십시오._()_

나공주님의 댓글

나공주 작성일

군계일학이라...

무리수가 산사를 찾았건만 시인은 한분 탄생하셨네요..
맞아요....  시인은 아무나 되나요?
엥?  산 못올라가니  시인도 못되고...
땅바닥만 밟는 사람은 뭣이 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