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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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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다지 작성일08-08-03 10:21 조회2,05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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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꽃다지님의 댓글

꽃다지 작성일

앞으로 예쁜 이름 빌려 쓰려고 먼저 노래로 한 곡 올립니다.
민중가요지만 곡이 아름다워 별로 그런 느낌 안드시죠?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작성일

호~
울절 축서사.
간만봐도 뉘집 된장인지 알수있다.
코따지가 더 좋은데~

배종옥씨 방가방가~
덧니에 맺힌 매력은 지혜로 승화되어 그 氣로 쏟아지는 구슬들은 玉쟁반에 구르는듯하고
반짝이는 쪼매한 눈망울은  촉촉히 젖어 뭇 사내들이 한번 빠지고픈 듯한 魔力을 발산하오,
굵은 쌍거풀은 천연 자연 순수 가죽 두겹을 포개어 첨과 끝이 같게 카브라로 접어놓은듯~


손은 빨라 무채가 도망을 못가고,
키크고 세련된듯한 외모말씨가 이맘을 사로잡았다오.

나 그대를 사랑하게 된것 같으이~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어~이러면 짜고치는 고스톱인 것 금방 표시나는데...^^

그렇잖아도 "G자랑,기고만장!" 이 두 마디에 누구 보란 듯 한없이 무너져 있는데
이렇게 다시 추켜세워 주시면 또 얄밉게 굴어야 되는데 이 일을 어째~~~

짧은 시간에 많이도 살피셨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문장이라 명함 한 장 파서 새겨 넣어야 될 구절들이 많습니다.

아!! 근데 다시 보니 제 얘기가 아니라 배종옥씨 얘기였군요!

그리고 제가 썬건 '무채'가 아니라 '고지채'였는데 아무래도 여러가지 상황들로 미루어 볼 때
제 얘기는 아니것 같은데...^^

님의 닉네임이 '코스모스'가 아니라 '칡넝쿨'이였으면 오해하시는 님들이 많았겠습니다.-ㅋ
암튼 저의 스토커가 되실 것 같은 법안심님을 만나게 해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_()_
좋은날 되세요~^^

 


꽃다지
(김애영/글, 김호철/가락)



그리워도 뒤돌아 보지 말자

작업장 언덕길에 핀 꽃다지
나 오늘밤 캄캄한 창살 아래

몸뒤척일 힘조차 없어라

진정 그리움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알수 없어도
퀭한 눈 올려다본 흐린 천장에 흔들려

다시 피는 언덕길 꽃다지

눈감아도 보이는 수많은 얼굴

작업장 언덕길에 핀 꽃다지
나 오늘밤 동지의 그 모습이

가슴에 사무쳐 떠오르네

진정 그리움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알것만같아
퀭한 눈 올려다본 흐린 천장에

흔들려 다시 피는 언덕길 꽃다지


 


 

 

출처:http://cafe.daum.net/minju-nojo/69K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