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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밤은 깊고 산은 비어...(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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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7-29 15:43 조회2,03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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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밤에 올려야 더 좋은 곡인데 휴가 다녀 오면서 가져온 선물도 없고...
급한 맘에...ㅎ
오랜만에 마음 가득 인사드립니다.
모든 님들 꼭 성불하세요._()_

법안심님의 댓글

법안심 작성일

그대가 밤에 올리지 않아도 듣는이는 밤에 듣는지고...
방가 방가 아짐~
음악을 감상하자니 잘 쉬시고 온듯함돠.ㅎㅎ
초호한 리듬에 두귀를 내어드리고 머리를 식혀봄돠...

해그름할 무렵  일몰을 등지고
청순한 긴머리 소녀가 들길을 홀로 걸어가고 있는듯 함돠.
들풀을 한 웅큼 꺾어들고 한가롭게 팔을 앞뒤로 흔들어 가면서...

아마도 그는 상경을 꿈꾸고 있는듯...

그냥 그런 그림이 그려지네요. 궨스레 후후훗...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누구나 그림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멋진 그림을 그리셨네요.ㅎ~
제 그림의 주인공은 청순한 긴머리 소녀가 뻔뻔스러운 파마 머리 아줌마로
바뀌어서 아쉬웠지만...ㅎ~
오후도 행복하게...ㅎ~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머라 표현이 안되는 묘한
여운이 느껴집니다.
이런 곡을 어디서 찾으셨는지....
선물치고는 제법 좋은 선물을~~


궨스레 후후훗....
이런표현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명상음악]밤은 깊고 산은 비어

 

***

 

 

참 인생의 길


가난을 스승으로 청빈을 배우고
질병을 친구로 탐욕을 버렸네

 

고독을 빌려 나를 찾았거니
천지가 더불어 나를 짝하는구나

 

산은 절로 높고 물은 스스로 흐르네
한가한 구름에 잠시 나를 실어본다

 

바람이 부는대로 나를 맡길 일이지
어디로 흐르던 상관할 것 없네

 

있는 것 만을 찾아서 즐길뿐
없는 것은 애써 찾지 않나니

 

다만 얽매이지 않으므로
언제나 즐겁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