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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얼굴 / 신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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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8-06-26 09:09 조회2,09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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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마음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아래

구름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곤 하는 얼굴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적당한 쓸쓸함과
그렇고 그런
인생의 애잔함이
흐린 날씨와 어울립니다.

감미로운 애상감이랄까요!!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못 들어 하노라...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이 노래가 이렇게 슬픈 곡인지는 오늘 첨 알았네요.~
슬퍼도 좋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어제 새로 연습하기 시작한 곡이랍니다.
옆지기 말고 딴사람 얼굴 그리지 말고.....ㅎㅎ
많이 연습하세요.//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흥얼 흥얼거리던 친숙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가곡(?)으로 연습에 들어 가니
왜 그리도 어렵고 잘 되지를 않는지.......
지휘 선생님께 지적을 몇번씩 받으면서도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기를 쓰고 익힐려고 하는 자신도 참 어지간 하기는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보면
음치 박치 딱지라도 땔 수 있는 날이 오기나 할려는지..........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예전에 어느 스님께서 이런 댓글을 달아 놓으셨더군요.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