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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희망사항/변진섭(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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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6-09 18:24 조회2,19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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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사항 / 변진섭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 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 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껌을 씨ㅂ어도 소리가 안 나는 여자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나를 만난 이후로
미팅을

한 번도 한 번도 안 한 여자

랄라랄라 랄라랄라 라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랄라 랄라라 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랄라랄라 랄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라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이 노래 개인적으로 기분이 언짢아 좀 늦게 올렸습니다.
이해해 주세용~~ㅎ
저는 가사와는 달리
입을 바지가 없어 청바지를 입고,
밥을 적게 먹어도 배만 나오고,
머리에 무스 떡칠을 해도 퍼석하고,
껌은 소리 나는 맛에 씨ㅂ고,
다리가 굵어 더 둥뚱해 보이는 그런 女子인데...
다들 공감하시죠?ㅎ
이런 女子한테 어울리는 그런 男子가 최고예요!ㅎㅎ
좋은 저녁!최고의 만찬이 되시길...^^

000님의 댓글

000 작성일

아구 깜딱야^*^
누가 또 공주필을 건드린줄 알고 .....

좋은 저녁~ 최고의 만찬~
사실 오늘 울 서방님이 칼국수를 만들어 주셨삼.
잘익은 열무김치와 상치겉절이해서 근사한 만찬을 가졌죠ㅡ 그대 덕담 덕분인갑네그려~ ㅎ

웬만한 성격좋은 분은 모두 "가사와는 달리"랍니다.
그러니 희망사항일 밖에ㅡㅋㅋㅋ

성격도 조코 몸도 가느다라한  그녀는 엽기적이고
성격도 까칠한데 몸도 너그러우면 그녀는 미완성이요
성격이 너그럽고 몸도 좋으면 그녀는 바로 최적녀라오---바로 그대 그리고 나ㅡ틴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