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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숨어 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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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9-26 23:29 조회3,28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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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계절성 짙은 노래라 갈대가 없는 지역에서도
    꽤나 어울릴 것만 같군요.

    오늘 고구정녕하신 법문도 잘 듣고
    이제 막 물듦을 준비하는 산천경개도 미리 감지하고.....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며칠 교육을 댕겨 왔습니다..
    내일부터
    송이 축제가 시작 됩니다..
    선선한 가을날 송이향기 그윽한 봉화로 놀러 오십시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또 바쁘시겠군요.^^
    교육도 다녀오시고......

    여기저기서 축제 소식이 들려와서
    정말 골라보는 재미가 우리는 있답니다.^^

    초윤두손님의 댓글

    초윤두손 작성일

    이 노래를 들어보니 생각납니다.
    노래방에 가서 그사람이 처음 부르는 노래가 그의 이미지로 오래남는 법이지요.
    제가 평소에 존경해오던 젊은 보살이 하나 있었는데
    이노래를 정말 두손모으고 열심히 부르더라구요.
    음색도 특별해서 기억에 오래오래 있었어요.
    그 가족들을 축서사로도 모셔와 또다른 세상을 구경도 시켜드렸고
    참 모범적인 가정이었습니다.
    몇달동안 바빠 서로 연락을 못했었는데
    그동안에  그만 암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무심했던 제가 미웠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가 슬프기 들립니다.
    그 보살님의 건강발원을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좋은노래 고마워요 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