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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람 / 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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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4-29 22:45 조회2,201회 댓글4건

본문

  

   그때 그사람 - 심수봉
 
비가 오면 생각 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날 차안에서 그는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싶은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깐 미워하며는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오늘
정말 비가오니
어울리는 노래이군요.^^

언제이든 만남이란 아름다운 것 같군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늘은..
비로사엘 다녀왔습니다..
어느 사찰이나 다 그런 느낌이겠지만..
비로사는..
왠지 모를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곳입니다..

아주 맛나게 점심 공양도 하였고..
물고문(?)수준으로 맛있는 차도 쉼없이 마셨구..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추적 추적 비내리는 휴일이라..
이렇게 좋은 시간을 누릴수 있음에..감사하지요..ㅎ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오늘 비로사엘 가지 못하였을테니까요..ㅎ

따스한 마음을 담아온 하루입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성공스님께 다녀오셨군요.
일명 물고문도 많으시고........^^
아마 반장님이시라고 특별대우 하시나 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심에 저도 덩달아 기쁘군요.
비 내려서 아름다운 날이로군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오늘 같은 날이면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이 그리운 날이지요.
이 노래 참 좋아해요.

오늘은 비로사에 다녀와서 더욱 행복한 토요일이었지요.
귀한 대접 잘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나도 김치부침해서 날궂이 하려 홈에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