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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산장의 여인 / 권혜경(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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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8-05-26 09:25 조회1,996회 댓글5건

본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산장의 여인 / 권혜경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 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 밤에 님 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산장의 여인` 권혜경씨 별세

`산장의 여인`으로 유명한 가수 권혜경 씨(본명 권오명)가 25일 오후 1시 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권씨의 측근은 "몇 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된 데다 최근에는 교통사고까지 겹쳐 2~3일 전부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밝혔다.

삼척 출생인 권씨는 1956년 당시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전속 가수 3기로 발탁됐고, 57년 음반 데뷔곡인 `산장의 여인`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호반의 벤치`, `동심초`의 주제가 등을 불렀다.

댓글목록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은 살아 생전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전국 교도소를 돌며 수백 차례의 위문공연과 강연으로
재소자들을 격려해 수인들 사이에서는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합니다.
오늘 따라 노래 뒷편에 들리는 뻐꾸기 소리가 더욱더 처량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제목과 곡은 들어봤는데 이 가수가 부르는지 몰랐네요.
역시나 다녀 가시는 분이 많을 수록 몰랐던 사실을 한 가지씩
얻습니다.뭔 말인지 아셨죠?보현수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명심하세요!! 보현수님.ㅎㅎ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무엇보다도 불자이었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답니다.
그런데 신문에는 불교 신자란 말이 없어서 조금 섭섭했었답니다.
한때 우리들의 심금을 울렸는데.....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무 인로왕보살
나무 지장보살
나무 아이타불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정말이지 많은 분을 만나니 알게되는 사실이 한 가지씩 늘어갑니다.
가끔씩 오셔서(자주 오시면 더 좋고...)꼭 거창한게 아니더라도 저희들이
몰랐던 사실을 한 가지씩 깨우쳐주세요.부담은 갖지 마시고요.~ㅎ
소중한 님의 글을 놓치지 않게 해주신 고인에게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