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조문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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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안성합장 작성일09-12-16 13:20 조회2,489회 댓글7건본문
댓글목록
법안성합장님의 댓글
법안성합장 작성일
얼굴이 창백하여 하예진 보살이 눈에 밟힙니다.
어머님 용안 곱디 고운데
환갑도 제데로 못했는데 어이 앓으시다가 먼저 가셨을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이 弔詩에 부쳐...
법안성합장...()()()...
필라소피님의 댓글
필라소피 작성일
莫自使眼枯 흐르는 눈물 마르게하지도 마세요
收汝淚縱橫 흐르는 눈물 거두지도 마세요 .....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아까워 떠나보내지 못하는 보살님의 마음을 잘도 그리셨습니다.
이 추운날~
먼길 떠나시는 고인의 극락왕생을 빌어드립니다.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영가님 부디 영면 하소서
" 죽는것 그것은 잠드는 것
잠드는 것! 그러나 꿈도 꾸겠지. 아, 그게 괴롭다.
이승의 번뇌에서 벗어난
죽음의 잠 속에서 또 어떤 꿈이 나타날지
생각하면 다시 망설일수 밖에.
~ 햄릿~ 셰익스피어
하여
불가에서 49제를 지내나니
하여
티벳 사자의서(돌아가신 분을 위한 글)의
중간상태(중음)에서 영가님이 청취를 통해 위대한 해방과 극락에 이를수 있도록 돕는
제일 첫번째 구절을 암송하나이다
(돌아가시면서 광명을 체험하는 단계)
이 구절은 49일동안 단계마다 암송 되어 질 것입니다
들으십시요 영가여
영가님은 이제 길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느니
영가님은 이제 막 호흡을 멈추었고 근원의 눈부신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가님은 살아 계실때 스승님들에게 배웠듯이 이것은 죽음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이 빛은 실체 그 자체이며 허공과 같아서 어떤 꾸밈도 없습니다
이 것은 영가님의 근원적인 마음이며, 비어서 빛나는 그 마음은 결백하고 어떤 꾸밈도
없으며 중심도 경계도 없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 그것의 실체를 인지하십시요! 그 속으로 들어가십시요!
그런일이 발생할 때 스승님은 영가님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넓데데한 창백한 얼굴얼굴에..
그 큰 눈에는 껌뻑일때마다 눈물이
쉴새없이 주루룩 주루룩...
누구나 다 가는 길이라지만
참 못할 짓입니다.
아버지를 바라보는 그 눈빛은
뭐라 표현해야 될지..
그저 가신분의 왕생 극락을 빌어 드릴뿐
아무것도 해 드릴게 없습니다.()_()_
마하심합장님의 댓글
마하심합장 작성일
울어야 할지,웃어야 할지...^^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힘을 내겠습니다._()_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가시는 님들
보내는 남은 님들
흐르는 눈물처럼
내 인생사 넛없음을....
산눈 껌벅이며
미련을 보탭니다...
세존이시여
애초 이 미련마저
주지않으셨다면
남은 님들이
돌처럼 굳었을텐데....
갈님 간데로
올님 온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