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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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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서사 작성일09-11-27 12:22 조회2,73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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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땐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 서 있는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댓글목록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중학교때 처음 들었던 산울림의 노래였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듣게 되는 노래..
오늘 날씨 참 꿀꿀하기도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

나도 중학교때 처음 들었는데...
나도 20년이 지났는데...
나도 지금도 가끔 듣는데...

오늘 날씨도 참 꿀꿀하네...
감기는 벌써 걸렸는데...^^

동감님의 댓글

동감 작성일

그 때 친구들은 모두 잘 있는지...

  많은 세월이 지났건만

  아직도 기억이 새롭네요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