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곁에/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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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1-11 13:18 조회2,378회 댓글9건본문
내 사랑 내 곁에/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
댓글목록
행복합니다님의 댓글
행복합니다 작성일
신청하신 '그 겨울의 찻집'은 잘 따라오지 않네요.
그동안 생음악으로 즐기고 계시면 이 겨울이 다가기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다른 분이 올리실 수 있으면 좀 올려주세요.
요즘은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잘 안따라오는 음악이 많아서...
암튼 이 한곡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으세요?저만 그런가...^^
편안한 오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_()_
나도~~ 행복님의 댓글
나도~~ 행복 작성일
DJ가 싱싱하지 않나 보네요..
안 따라 오는가 보니..
몇일 전 미용실에서 이 노래를 듣는데
진짜 혼자 듣기 아깝데여...
그때는 오늘 보다 더..
누가 같이 들어 주었으면 하는 맴이 간절해지더라니//
조형아님의 댓글
조형아 작성일역시 심성 감성 풍부하신 심헝아가 최고여잉~
모르겠네님의 댓글
모르겠네 작성일
어제 저녁에 불교 방송을 보고 있었다...
중학생 아들 놈 하고 둘이서...
한참을 보다가 아들 놈, 나한테...
아빠, 스님들 법문 할 때는 왜 여자들만 있어...
난도 몰랐는데,
그러고 보니, 스님 앞에 보살님들만 소복이 앉아 있었다...
순간 난는 대답이 떠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여자들은 입이 보살이라 그렇탄다....
아들놈, 보살이 뭐야?
불교 신자들중 여자 신도를 그렇게 불러..
그런데 왜 입이 보살이라 그러는데?
그건, 여자들은 다른 사람 꼬임에 잘 넘어가고,
남 말 하기를 좋아하기 땜 에 그런단다..
그래서, 다른 사람 꽴에 잘 안넘어가고 다른 사람 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스님들 법문을 듣고 뭔가 깨달을려고 그런단다..
아들놈, 그런데 스님은 왜 남자 스님이 많아..
그건 여자들은 인내가 부족해서 그렇탄다..
대답을 해놓고 봐도 의문이 남았슴돠..
근데, 참말로 스님 법문 할때 왜 보살님들만 소복이 앉아있제요..
그라고 스님은 왜 남자가 많은동...
알수가 없네..., 도무지, 도무지,
거그 누구 아는사람없소...
여기요님의 댓글
여기요 작성일
비구니 스님보다 비구 스님이 많은 이유는 당시에는 남자 선호 사상이 잔뜩 물들어 있을 때였나 봅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음...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 만 낳아 잘 기르자고 하는 캠페인도 벌이던 때도 있었고요
* * * 그런데 고건 (전 서울 시장 하시던 분 말고)그렇다 치고 왜 큰 스님들 법문 하실 때 보살님들이
앞 자리에 ~ 밑 줄 좌악....앉으셨냐 하믄요...
나돈 돈주고 배운 건대요....
여자로 태어난 것은 전생에 지은 업보가 많아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승에서는 여자로 태어나 남자 귀한 줄 알라꼬 ...
절 집에 보내고 교회에 보내고...성당에 보내고...했다는 겁니다.
대중 불교의 매체인 불교방송에서도 보면 보살님들이 많이 보이시지요..
보살님들은 법문을 듣고 남편들 휘어 잡을 생각으로 유심히 듣지만
처사님들은 그 시간에 돈을 벌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보살님들은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오늘 큰 스님한테 법문 들으신 분 있으신가요?
뭐라 하셨는지 제대로 기억 하시는 분 있으세요?
큰 스님은 절 집에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집에 있는 분이 정말 큰 스님이지요.
스님은 스승님!
즉 선생님의 호칭을 줄여서 스님이라 부르는 것 처럼
남편은 전생에 나의 죄값을 받으러 온 선생님!
즉 스승...니임...,,,,,
스님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발동하면 보살님들이 点 집 찾아다니는 이유도 모두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랍니다.
멀리가서 돈 주고 묻지 마시고 옆지기 한테 물어보세요...
좋은 법문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쬐끔만 ...禪 보입니다....호호호
남주남님의 댓글
남주남 작성일
총기있는 아드님 참 잘 두셨네요.
우리가 흔히 그냥 지나가는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질문하는 범생의 근성이 보입니다.
거기에 버벅데는 아부지라~
머시라~ 다른사람 꽴에 잘넘어가고 입이 보살이라고라~ 윽
공부하소 공부해 공부해서 남주남~
우리 아부지 십팔번이었지요.
근데 스승님 샘님들은 모두 중생구제에 쓰니 남줄수도 있네요. ㅎㅎㅎ
지도몰라여님의 댓글
지도몰라여 작성일
.....이상은 그 아빠와 그 아들의 문답이었습니다..
현문 우답이랄까?ㅎㅎㅎ
거기서 입이 보살이 왜 나오냐~~
왜 보살만 소복이 앉아 있는동은
알수가 없네..., 도무지, 도무지,
호호보살님의 댓글
호호보살 작성일
고양이를 두 동강낸 선사와
때 늦게
고무신을 머리에 이고 들어온 시자나
어린 아이를 두동강 내라고 한 솔로몬과
울며 불며
자기 아이를 다른 여인네에게 주라고 한 여인이나
어떻습니까
고양이에게 불성이 있습니까?
어린아이에게 불성이 없습니까?
있습니까
없습니까
이 모두는 생각 생각이 지어낸 거짖말이니
생각 생각에 , 화두, 공부지안독에 절대 속지 마시고 ..
생각 생각을 떠난
" 오직 모를 뿐"? 만을 지어 가시길 .......
잘아시겟지만
보살은 bodhisatta.
(산스크리트어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을 음역한 것이지여 아마~
근대 조선시대에 오면서 불교를 탄압하는 과정에서
보살을 여자 신도로 국한 시켜 부르게 된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라도 절은 경상도 보살들의 시주로 많은 도움을 받구요
전라도 아주머니들은 휴일에 주로 성경책을 끼구 교회에 많이들 가신다나 .... 다는 아니겠지만 히히히
허허
죄송합니다, 또 구업을 지었습니다
진눈개비가 내리내여
벡두대간 어름은 이미
새하얀 눈 옷으로 갈아 입어 장관입니다 .....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십일월은 김현식님의 달이 아닌가 합니다.
사랑했어요.
내사랑 내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아름다운 곡들이 좋은 노래가 을씨년 스런 가을을 치유해줍니다.
풍성한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가만 읽어 보니 모두 맞는말씀 같습니다.
혹시 축서사 처사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처사님들은
신과 자신을 동격으로 두는건 아닌지 모르겠는데요.
자기 자신을 믿는단 말이지요.
하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모성애가 있어,
자신의 행복보다는 노부모와 자식들의 행복을 더욱 간절히 기원하기 때문에
부처님께 소원을 들어주십사하고 기도하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싶습니다.
스님의 법문을 듣고 모두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분은 보살님 뿐아니라
처사님 역시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집안에서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보살님들이 법문이 지루하면 졸수도 있고
처사님들은 각종 많은 사건과 일들을 생각하느라 또한 그러할 듯 합니다.
그것은 깊은 불심에서 오는 지혜가 아닐까요.
사실 노보살님은 큰스님의 법문을그날 참석하지 못한 보살님들께
스님의 법문처럼 그대로 전달하시는걸 많이 봐왔기때문입니다.
아직도 1969년 포교당에 거마하신 정무스님의 백중날 법문을 그대로 재현하시는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첫 마디가 "우리가 오늘 왜 이렇게 절에 와서 백중기도를 올리느냐? 하면~"
하고 시작하는 법문이었습니다.
백중의 의미와 조상님들을 봉양해야하는 인연법의 부모은중경 내용이나~
귀에 속속 들어오는 법문이었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이젠 연로하셔서 조금 헷갈리시기도 하시지만 그 지혜심은 감히 흉내내기 어려웁지요.
긍정적인 면만 본다면
여기요 님의 "집안의 부처님이 가장 중요한 부처님이다" 라는 의미의 말씀과
호호보살님의 글중 반반으로 나누어 가지게된 상황앞에
"이 아인 내아이가 아니니 보내주십시오"라고 말한 생모의 모성애앞에
우리는 진정한 보살심을 볼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은 수능보는 날 ~
모두의 지혜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전 두손 모읍니다.
축서사를 사랑하시는 모든~
처사님들 보살님들 모두무두 성불합시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