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청 - 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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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서사 작성일09-10-27 09:49 조회2,384회 댓글7건첨부파일
- 04 간청.wma (4.2M) 17회 다운로드 DATE : 2009-10-27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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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청 - 장혜진
간청 - 장혜진
늘 계절이 지날 때마다 추억은 또 그만큼 멀어져 가요
떠나간 내 사랑 흐려진 달처럼 자꾸 작아져 가죠
날 대신해 전해달라고 바람에게 오늘도 부탁 해봐요
내 향기가 묻어 그대를 스치면 걸음을 멈춰서
내 애기를 들어줘요
그댈 너무도 사랑했다고 사랑했던 그대로 살았다고 그리워 그리워
같은말만 되 내어 숨 쉬듯 눈물 흘리며 내 맘을 전해요
내 사랑을 비춰달라고 별들에게 오늘도 부탁 해봐요
어두운 밤하늘 환하게 빛 날 때 고개를 들어서 나를 보듯 바라봐요
하얀 그 미소 낮은 그대 목소리 오래된 사진처럼 모든게
내 맘속에 남아있어 그대 언제나 행복하라고
나를 기억 못해도 슬프지 않아
사랑해 사랑해 단 한번만 내 눈물 그 곳에 닿을 수 있게 내 맘을 전해요
대타알바 여의주가 음악방주 마하심보살님께.
대타알바가 이것으론 약해서 일당도 못 받겠는데...
우리모두의 음악방 맞습니다.
가을날
제가 누구누구처럼 음악방을 떠난다는 말씀을 드린 적 없는데
- 霜 松 潔 操 水 月 虛 襟 -
국제연합일 U N의 날이 지나갔습니다.
댓글목록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보~고~싶~다.....
고마 쉬고 돌아온나 ~ 음악방으로 퍼뜩 돌아와~
마하심 없는 음악방은 파이야...
마이 보고싶당께요 _()()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 될까봐 조마조마 하셨죠?
저도 가끔 그런 경험이 있어 그 마음 잘 알지요~~^^
계절이 한번 바뀔 때마다 잔병치레를 해야 또 한 계절을 나곤했는데
이번 철에는 몸과 마음 모두 가을앓이를 좀 심하게 했습니다.
표현이 그럴 듯해서 멋있지 않나요?ㅎ
몸이 아파서 식구들에게 아침밥을 차려줄 수도 없을 정도에 이르렀어도
음악방 디제이로서 역할은 충실하고자 힘든 몸과 맘을 이끌고 음악은 올리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저의 본연의 자리를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그러면서 음악방 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저에게 그것이 모두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도반님이 음악을 올려 주기를 기다리며 이틀 정도는 음악방을 비워두었다가
다시 들어가보면 여전히 올려진 음악은 없고...그럴 때마다 저의 가슴은 터억~~~^^
그래서 이번에는 홈 식구들에게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 부담좀 덜어 주십사하고...
저의 바램은 그렇습니다.
음악방 디제이 자리도 다른 방들과 마찬가지로 같이 듣고 싶은 좋은 음악이나,
좋은 시가 있으면 누구나 올려 주셔서 모든 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하심 저만의 방도 아니요,누구 특정한 한 사람의 방도 아닌 우리 모두의 음악방이기에
모든 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그것만이 저의 살길입니다.^^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동안 우리가 한사람의 수고로움으로 마니마니 즐겁게 살았습니다.
우리모두가 축서사음악방DJ 열심히 해서 마하심보살님 즐겁게 해드립시다.
마디제이님은 오셔서 지켜보시다가 아주 가~끔 마음 내셔서 댓글 한줄~/음악 한곡~
댕기 가싰다는 흔적 쪼매 남겨주시고요.. 예~
우쨔든지 돌아와~ 마하심.. 보고싶다공~앙앙*^^*
여의주 불혹에 애교도 떱니다.
마하심보살님 안돌아오믄 핸드폰으로 날마다 애교 날립니데이~ 닝기리님의 댓글
닝기리 작성일
<해인 토굴의 묵언 >
이제 마지막 남은 낙엽 마져 떨어 버린
쓸쓸한 가을 숲을 걸어 보라,
한 여름 풍성하던 모든 잎을 떨어버린
나무들은 한줄기 가느다란 몸으로 홀로 들 서 있다 .
해인 토굴 앞에 수북 수북 쌓여 있는 낙엽하며 작은 풀들은
한 줌음 흙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고,
홀로 들 서있는 가을 날 나목 들은
바람이 말을 걸어와도
모두 들 가지사이로 흘려보낼 뿐
도무지 반응도 표정도 짓지 않는다 .
하여
“알랙산더여 비켜라
난 한점의 빛이 필요 할 뿐”이라던 통나무 철인 디오게네스 처럼
낙엽을 떨쳐 버린 나목 과 등걸 들은 한 점의 햇빛 이라도 떠 쬐기 위해
전념 할 뿐.
땅속의 뿌리들은 또 어떠한가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마시기 위해 고군분투 할뿐
정에 이끌려 몸을 흔들지 않는 다,
또한 말을 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 묵언이다!
마하심의
가을이 이와 같으리니 ,
마하심의 보살심이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는 숲속의 나목처럼
잠시 가을 날 쓸쓸함에 이끌려 몸을 흔들지 않코 음악을 올리지 않음 이니
마하와 마하의 음악이 그리워 절망에 빠졌거나 상처를 입었다면
가을날 허무에 묻혀 있는 해인 토굴에 가 볼 지어다
해인 토굴 거기엔
텅 비인 공간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고
토굴의 허무가 가을날의 외로움을 달래 줄 것이며
토굴위로 오고가는 자유로운 갈 바람이 그대를 절망으로부터 구원 하라니
아~
기다리리
가을 날 마하심을 !
누가
고려 보광전 석등의 진심을 알겠는가 ?
오직
마하심일 뿐이리니 ! 가을여인네님의 댓글
가을여인네 작성일
이전에 너무 자주 음악방을 비워놓고 돌아다녀서 그런지
이젠 버선 신는 엄마만 봐도 옷고름 잡고 매달리는 코찔찔이 같은 형상입니다.ㅎㅎ
축서사,그리고 도반님들과의 인연을 져버릴 수 없듯,
축서사홈 또한 저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밖에는...^^
*평소와 별반 다를게 없는데 가을을 겨울 속으로 보내기 싫어서 그런지
모두들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가을여인 저 만의 느낌인가요?^^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현수생각님의 댓글
현수생각 작성일
* 상 송 결 조 수 월 허 금 *
" 서리와 소나무 같이 지조를 깨끗이 가지고,
물에 잠긴 달같이 마음을 비운다. "
_(i)_
가을 여인님!
이제 점점 깊은 계곡 속의
겨울로 달려가는 가을에 ....
트럼펫 연주 곡 한곡 올려 주시지 않겠는지요?
날마다 소중한 날 !
오늘은 상담실을 찾는 학생이 없군요 *^^
모두 집에 갔네요
수요일에는 4시간 수업이라서...
심심 마하심 뭐하심...니껴?
속히 82 언능....올려 酒 3=3=3 초윤뽀또님의 댓글
초윤뽀또 작성일
뭔가 새로운 일을 도모하려는 역사적인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곡사포와 발칸포의 포탄이 장전되지 않았다면 서둘러 투항하십시오.
핵폭탄이 댓돌위에 투하되면 토굴조차 무너집니다.
'미실의 난'
전초증세가 말초신경을 자극합니다.
'누루면 바로 터짐' 통보합니다.
스스로 강제구소령이 되지마시길...
신청곡: 경기병 서곡
신청곡: 까르미나부루나
신청곡: 어느시월의 멋진날에~(김동규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