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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밤의 여왕 아리아/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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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0-13 18:16 조회2,71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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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 밤의 여왕의 아리아
모짜르트 / 오페라 마술피리中 밤의 여왕의 아리아 /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onigen Der Nacht  
조수미 - 밤의 여왕의 아리아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Tod und Verzweiflung flammet um mich her!
Fuehlt nicht durch dich Sarastro Todesschmerzen, 
So bist du meine Tochter nimmermehr.
Verstossen sei auf ewig, verlassen sei auf ewig.
Zertruemmert sei'n auf ewig alle Bande der Natur, 
Wenn nicht durch dich Sarastro wird erblassen!
Hoert, Rachegoetter, hoert der Mutter Schwur!
(Sie versinkt mitten in Donner und Blitz.)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불타 오르고, 
죽음과 절망이 내 주위에 불타 오른다.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에게 죽음의 고통을 주지 않는다면 
넌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
너와 영원히 의절하겠다. 널 영원히 버리겠다.
피로 이어진 너와의 모든 인연을 영원히 끊고 말겠다.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다면,
들어라 복수의 신들아. 이 어미의 맹세를 들어라!
(그녀는 땅 밑으로 사라진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의 프리마돈나 로 데뷔한 조수미. 카라얀으로 부터 '100년에 한 두명 나올까 한 목소리의주인공.', 메타로부터 '신이 주신 목소리' 라는극찬을 받으며 세계를 휩쓸고 있는 그녀는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때 무용, 성악, 가야금,피아노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교양을 익혔고 또 소질을 보였던 그녀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에 의해, 그 유달리 뛰어난 성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성가가로 클 수 있는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동북 국민학교를 거쳐 선화 예중,고를 수석으로입학했던 그녀는 서울대 성악과를 과 개설 사상 최고의 실기점수를 받으며 수석으로 입학, 이때부터 이미 남다른 가능성을 지닌 재목으로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교 생활에 크게 만족하지못했던 그녀는 입학한지 채 1년도 않되어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의 유학을 떠나게 된다. 역시 대어다운 탁월한선택이었다. 이곳의 세계적인 명 성악가인 산실 '산타체칠리아 ' 음악원에 입학하면서 그녀는 비로서 그 천재성에 걸맞는 순도 높은 조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그녀의 목소리에 새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이는 음악원의 자넬라 보넬리 여사. 비록 메조소프라노로 음역은 달랐지만 그녀는 조수미의 고음을 연마시켜주고 완벽한 테크닉을 갖추도록 큰 공헌을 했다.

음악원 유학 2년만인 85년 그녀는 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무대에 두각을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여러 콩쿠르를 차례로석권하면서 경력을 쌓은 그녀는 드디어 1986년 정식으로 오페라 데뷔를 갖게 된다. 이탈리아 5대 극장의하나인 트리스테 베르디 극장에 <리골레토>의 질다로 출연한것이 그것. 이때 선보인 환상적인 가창으로 거장 카라얀을 감복시킨 그녀는 2년뒤 그의 오디션에 초청되어함께 작업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라 스칼라(88), 메트(89),코벤트 가든(91), 빈 국립 오페라(91), 파리 오페라(93)등 소위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차례로 섭렵하며, 유럽과 미국의 음악펜을 열광시킨 그녀는 이제 셰릴 스투더, 캐슬린 베틀의 뒤를 잇는 세계의 프리마돈나로서 당당히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댓글목록

편식은금물님의 댓글

편식은금물 작성일

촌 아지매에겐 좀 생소한 곡이지만
그래도 열어둔 귀 덕분에 낯설지는 않네요~^^

님들에게 오늘하루는 괜찮은 하루셨는지 궁금해 집니다.
저의 하루를 궁금해 하시는 분은 없을 것 같아 저는 대답을 안하겠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이라도 모든 근심,걱정 다 잊어버리시고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상쾌한 기분으로 또 뵙기를..._()_

같이가시더님의 댓글

같이가시더 작성일

꿩이 내달은 길은 고라니 길이 될 수 있고,
고라니 길은 사람 길이 될 수 있다.
사람이 걸어 다니던 길은 큰 차도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막 꿩이 낸 길은 길의 새싹인가.
길들은 진화와 퇴화를 반복하며 서로 만난다.
길끼리 만나지 않는 길은 존재할 수 없다.
길 중에, 섬[島]인 길은 없다.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

-함만복님의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중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의
프리마돈나로 데뷔한 조수미.
카라얀으로 부터 100년에 한두 명 나올까 한 목소리의 주인공.

저에게 음악은 늘 새로운 도전입니다.
20여 년간 끈임 없는 공부를 통해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달려 온 것이 오늘의 조수미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한 1년 전 어느 방송에서의 조수미씨 인터뷰 내용이 생각납니다.

우린 흔히들 조수미씨를 신이내린 목소리라 하지만,
처음에는 그 길은 어떤 길이였을까요..,, 순탄 했을까요.

이끼 가득한 고즈넉한 한옥 담벼락 길.
마땅히 거기 있는 정겨운 골목길,
불 켜진 내방이 보이는 모퉁이길,
어머니와 정답게 손잡고 거닐던 돌담길,

이도 저도 아니면,
아무도 없는 깜깜한 가시밭길..

조수미씨의 그 어떤 길이 있었기에 지금 가는
우리나라 오페라 길은 좀 쉽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말을 되새겨 보며,
저~쪽으로 앞서가고 계시는 스님들, 도반님들 지도 길 안내 좀 잘해 주이소..
혼자 만 가시지 마시고요.., 같이 가시더...,

성불하십시오 _(((!)))_

즐~거워님의 댓글

즐~거워 댓글의 댓글 작성일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말을 되새겨 보며, ...

오빠 도반, 아제 도반, 언니 아우 도반들하고
얼굴 도장, 밥 도장 다 찍고
이제 왔시다.. 크~ㄱ
이렇게 재미난걸 왜 안 가냐?

횡설 수설 예불도 올리고
도란 도란 이바구도하고
쓴 소주잔 달콤하니 한잔 크`~ㄱ하고

으으으~~ 기분 대낄이다..

"저~쪽으로 앞서가고 계시는 스님들, 도반님들 지도 길 안내 좀 잘해 주이소..
혼자 만 가시지 마시고요.., 같이 가시더...,"

우리 모두 솔방솔방 따라 가입시더~~
즐거운 부처님회상으로...()_
오늘은 일찍 잘 끼다.()_

곡차한잔님의 댓글

곡차한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九 九여운 심헝아~
어쩌나 몬고친다. 卍때로 몬고친다.
히히히~
한잔 했든가베, 재밌었나베,좋튼가베.
낸도 봉하이씨믄 문수산  소나무밑에 뽀송뽀송 올라온
송이 한번 드렀다 놔쓸낀데...
어쩌자고~
저 하늘은 저리도 푸르는동 몰씨더 왜요.
아九 九여운 심헝아야~
오날날 헝아의 사람냄시 폴2데는 이 향구를 첨 마타본데이~
내일은 모리 쪼까 드럼칠지 모릉께
까시오가피를 쭈욱 드리키고 안정을 取하소 야~
히히히~ 재미따.^^
성불하소 아지메~
아이탐 ~ 복빈자 어데간노~

좋~~다님의 댓글

좋~~다 작성일

이기~~이기~~ 뭐꼬? 어이!!
진짜 취하셨나...

취객전용방 될까봐 겁나네...
큰 시님 민망하시게 노려 보실까봐서리..

취하는건 좋은 현상.../
왜 취하냐/` 이놈의 번뇌망상 술기운으로 잊을라꼬//?
말도 안되는 씰~~데없는 소릴 지껄이네..

어이~
곡차한잔아~
고주망태야~ 동기회랑 어디 좋은 자리 한번 맹글자..
분홍쮸스. 하양쮸스 막 섞어진 짬뽕쮸스 모아놓고...

공지사항님의 댓글

공지사항 작성일

망태님~~
왜 사라지셨남?

내 디비러 갑니다이.
쩌기 거기 앞에서 확성기 불었블끼다이~
왔다가 가는 배신 때리기는 하시지 마이소..
빨랑 들어 오이소
망태찿아 삼만리~~

디제이 공고 내 주이소..
사라진 망태 돌아오라고..

맨정신님의 댓글

맨정신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밤에는 술이 취해서 두개로 보이디마는
아침에 맨정신이 드니 한개로 보이네요..
어제 저녁에는 지가 고주망태가 된게 만나 봅니다.
고주망태가 맨정신으로 돌아 왔습니다.

길들은 다 일가 친척이다.??
도반은 다 마찬 가지이다.??

같이 가시더 ^^^^

성불하십시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