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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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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10-12 09:15 조회2,436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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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 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 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눈이 되겠어
                  추운 겨울 날에 함박눈처럼 나 포근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뚜벅이 수인화 보살님께서 신청하신 그 곡은 제가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를 위해 다른 한 곡이라도 올려 주실 기회를 주셔서 그나마 휴~~^^

오늘 아침은 수인화 보살님 덕분에 참 많은 생각을 하며,
그 올라 오는 생각들을 알아차리려고 무던히도 애쓴 시간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

활기찬 월요일 되십시오._()_

신청자님의 댓글

신청자 작성일

아래 명상음악에는 어느분이 멋진 시 한수 읊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멋진 시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습니다.^^

제청자님의 댓글

제청자 작성일

뉘시온지
자작시를 직접 올리심이 어떠 하올지...요...

즐거운 한주를 맹글어 나갑시다요.
자꾸 땡땡이 까지 마옵시고...ㅎㅎㅎ

너나 잘하시라굽쇼?
아~ 네.^^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오늘은 노랗게 우러난 댓잎차 한잔과 함께 안치환의 노래를 감상해봅니다.

땡순이님의 댓글

땡순이 작성일

차를 좋아하시는 혜안등 보살님께서는
점심 후인 지금도 차를 드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엔 어떤 차를 마시고 계실까?!
손만 뻗으면 저도 한 잔 얻어 마실 수 있는데
담 넘어 손을 뻗치로 가 볼까요?^^

땡땡이를 까고 오면 그 후유증이 더 크다는 것 알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오후시간도 행복하십시오._()_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럴땐 답을 안할수가 없지요.
점심을 먹고 나면 과학실에 모여서 첫째 멋진 다완에 연록의 말차를 마시고, 다음에는 잎차를 우려서 수없이 많이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운답니다.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며 날마다 여샘들이 찾아오지요.
처음엔 커피매니아들도 녹차매니아로 바뀌지요.
과학실은 No커피, Only 녹차입니다.
녹차가 그리운 날에는 살며시 노크하시면 정성다해 우린 녹차와 말차를 대접하리다.

차보살님의 댓글

차보살 댓글의 댓글 작성일

표본실의 청개구리
  흐~~~

  과학실의 다정다감한
  다담이 눈에 그려지네요
 
  누가 그랫던가요
  " 고결한 향기는 귀기울이고 들어야 운치가 있다 고 ㅎ "
  녹차향이 들리면 말하싶시요
  " 내 죽로차를  보내리니 "

  보기드문 차 ~
  "蜀州의 雀舌茶는 고금에 이름 났고
  烏嘴茶는 麥顆茶 만큼 향기가 없구나
  옻칠한 金字牌를 보내는 深陽길에서
  첫 잔의 소리가 둘째 잔보다 좋아라
                          - 기고오락 5책 -

  ~ 가을물은 깊어도 겨우 너댓자 ~
  ㅇ

송동석님의 댓글

송동석 작성일

낙엽의 길을 걸으며


낙엽이 한 잎씩 떨어지기 전
달빛을 가슴에 안고 가버린 그대
매일 밤 그리움이 밀려들면 
마음으로 내 가슴에 껴안고 잠들어
꿈에서 만나고 싶어요 
 
그대에게 아직도 못다한
사랑의 말들이 그리도 많이 남아 
낙엽만큼 떨어져 쌓이는 내 가슴
홀로 생각에 잠겨 걷는 낙엽의 길
사랑의 시간도 낙엽처럼 떨어지는데 
그리움을 안고오는 추억은
내 곁을 언제나 떠돌고 있어요 

그대를 사랑해서 행복한 마음이지만   
떨어지는 낙엽 위에 외로움 새겨
그대 얼굴 닮은 하얀 보름달 바라보며   
지난 아름다운 추억 간직하여
외롭지 않은 마음을 만들려고
지금은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어요

노란 그리움이 몽실몽실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그대 얼굴
어쩔 수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눈 속에 잠긴 채 들국화로 피어나 
내 마음이 바람결에 닿은 낙엽으로 
이리 저리 아무리 흔들려도
그대는 조금도 지워지지 않아요

내가만일..님의 댓글

내가만일.. 작성일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이 되는 것이다.

-그레그 S. 레이드의 《10년 후》中에서-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고,
결과를  바꾸고 싶어 하기 때문 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꿈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역량을 모아,
목표한 바를 실행에 옮길 때,
그 꿈은 실현 될 수 있습니다.

내가만일..., 하고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도전해 보는게
어떻겠슴까..

그것이 사랑이든,
아님, 세상에 그무엇이든 말입니다.

캠페인님의 댓글

캠페인 작성일

송처사님은 요즘 사랑앓이를 하시는게 아닐까요?날마다 부부싸움?!^^
사랑도 좋고,앓이도 좋고...

내가만일님의 말씀처럼 세상 그 무엇이든 꿈을 꾼다면
언젠가는 실현 될 수 있으니 그것이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꿈을 간직한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아름다운 일일 것 같습니다.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서두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