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Don M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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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9-21 09:43 조회2,677회 댓글8건본문
Vincent / Don M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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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빈센트님의 댓글
빈센트 작성일
쩌~위에 라면땅 밟아 부셔 놓은것은 뭐꼬?
날씨도 꾸물거리고~~
마음도 쪼매 울적하고...
사춘기 지난지 얼마 안 되서 그렇나?~~
조용해서 조~~타^^**
벼얼~~님의 댓글
벼얼~~ 작성일
엥처사님,펌프질 다 하셨으면 빨리 오시지...
입에 거품 날라하는데...^^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마중물님의 댓글
마중물 작성일
멸일전 것은 그 여자 가창력은 있어도 그건,
그건 사이비 입니다.
주)사이비의 뜻:그럴 듯 하면서도 아닌것..(출처, 대한민국 국어사전)
오리지날 버젼으로 들어야제...
빈센트는 돈 맥클린이 불러야 제맛입니다.
돈 맥클린과 고흐의 사연도 깊고,,,
고거이,,,
다른 사람 부르면 노래 배립니다..
오리리지날 버젼이 최고 입니다...
오리지날..., 오리지날...
오리도 x랄하면 날수 있다구요...
에구~~,
이게 무슨 정자귀신 호박씨 까먹는 소리....
암튼, 마하심님 반갑슴돠...., 고맙슴돠...
마님, 다음을 누굴 마중 해오리까...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생각안남님의 댓글
생각안남 작성일
며칠전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lust for life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인류최고의 화가이면서도 좌절과 절망 속에서 짧은 인생을 불꽃처럼 살다간 Vincent van Gogh의 자서전적 소설이다, 1934년 뉴욕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그의 삶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에 심상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반 고흐는 화란에서도 명문가에 속하는 집안에 태어났지만 그가 하는 일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다. 자식없는 삼촌이 소유하는 유럽최대 Goupil화랑의 런던지점에서 후계자로 승승장구하였으나 사랑의 실패로 화란으로 와버린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목사가 되기로 하고 우여곡절 끝에 탄광촌 막장인생들이 노예처럼 살고 있는 Borain으로 가지만 거기서도 쫓겨난다. 무식하고 가난한 탄광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목사로서 체통을 손상했다는 것이 그를 쫓아낸 교회간부들의 변명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는 탄광촌에서 시작한 그림을 본격적으로 수업하지만 홀로된 이종사촌 누이에 대한 청혼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거절된다.
팔리지 않는 그림을 그리면서 빈센트는 평생 굶주림과 세상의 냉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동생에게는 짐이었고 아버지는 그를 아들로 여기지 않았다.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길거리 여인 외에는 어느 여자도 그의 곁에 오지 않았다.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 빈센트는 실패와 좌절의 상징이었다. 오랫동안 흔들리고 있었던 그의 마음은 차가운 세상의 냉대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30대 후반의 나이에 권총자살 한다.
그러나 살아서는 “닥터 가쉐의 초상” 단 1장밖에 팔 수 없었던 빈센트는 죽어서야 새로운 평가를 받는다. 그가 정신병원 정원에서 그린 “붓꽃”은 1987년 소더비 경매에서 3억2000만 프랑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된다. 1990년 크리스티경매에서 “닥터 가쉐의 초상”이 8500만 달러에 낙찰되어 최고 경매가를 갱신한다.
지금 그는 파리근교 공동묘지에 있다. 파리에 살 때, 몇 번 가본 그 곳에는 죽을 때까지 형을 돌봤던 Theo도 나란히 묻혀있다. 허름한 기념관이라는 것이 있지만 그의 그림은 없다. 이제 그의 그림은 그의 무덤 옆 기념관에 걸기에는 너무 비싸다.
저기 “빈센트”의 노랫말이 새삼스럽다. “…나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내게 뭘 말하려 했는지. 당신이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별빛 가득한 그날 밤, 열에 들뜬 사람들이 종종 그러하듯이 당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요. 이제 무얼 말하려 했는지 나는 이해합니다. 당신의 광기로 당신이 얼마나 고통 받았는지, 당신이 얼마나 자유로워지려 했는지를...”
죽어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하여 그는 살아서 모든 것을 박탈 당했다.끝.
생각남님의 댓글
생각남 작성일
dud님,오랜만에 오셨습니다.^^
꽉 찬 댓글에, 글 마지막의 "끝"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그동안 올리셨던 칼럼 같은 글의 분위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철학적인 냄새도 좀 나는데 제가 냄새를 잘 맡은 건가요?^^
그런데 솔직히 이번에 써 주신 글은 좀 쉽게 읽을 수 있는데
닉네임'생각안남'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많고 많은 생각 안나는 것들 중 뭐가 유독 마음을 잡아 당기셨을까?!^^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핀센트님의 댓글
핀센트 작성일
오늘은 비가 오는 날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일기예보를 위해서 외국으로부터 예보관을 돈을 주고 사왔다더니 아주 정확해 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 일기예보도 빗나갈 것이라 단정하고
정장 차림에 집을 나섰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걸어서 우산을 하나 받쳐들고 걸었습니다.
학교를 불과 100여 m 앞에 남겨두고 쏟아지는 빗줄기는 점점 거세게 비바람을 동반하고
모든 것을 휩쓸고 갈 듯 사납게....그런 표정으로 갈 길을 막아서고 있었습니다.
쉬어가라 하는 가 보다 하고 잠시 우산을 접은 채로 건물 한 곳으로
피신을 해 있었습니다.
약 10분 정도를 서 있었던것 같군요.
비는 멈추었고 저는 또 걸어야 했지만 이미 신발은 모두 젖은 상태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저를 기다리고 계셨고,
비에 젖은 저의 모습은 늦은 이유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비로 인해 조금 늦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듯이
약속이 늦은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셨습니다.
웃 저고리를 벗으라는 배려까지 해 주셨습니다. *^^
비가오면 기분이 다운되고 가라 앉았던 평소의 분위기와는 다른 오늘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 봅니다.
그런데 저의 임무는 핀셋트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쪽 집게 처럼 찝어 내는 작업입니다....*^^
노래 빈센트 돈(錢) 멕도날드.....?
아이들과 한 판 씨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반님들!
법우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날로 기억 되시길 두 손 모읍니다.
어느 분이 노래를 신청하셨는지 안목이 깊으십니다.
감사 - 드립니다.
점심 공양시간입니다.
*^^
오늘 점심은 맥도날드...치킨 버거로 할까 합니다.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Nobrainer 님.
무척 오랜만에 님의 글을 대하니 반가움보다는 놀라움으로 인사드립니다.
그간 어디에서 무얼 하고 계셨는지보다도 그간 축서사홈을 잊지않고 계셨다니
고맙습니다그려~ ^^
그동안 갖은 애련에 물들지 않는 바위처럼 버티고 서있던 보람이랄까요.ㅎㅎㅎ
Lust for life ~ 욕망의 삶인가요~
음악도 있고 영화도 있두만 님은 애로운 영문판 책으로 읽으셨군요.
끝님의 세상을 향하심은 무궁무진합니다그려~
커크 더글라스와 안소니 퀸이 반 고흐와 고갱으로 열연한 영화 거기에 등장하는
작품들이 모작이 아니라 전부 진짜 고흐그림들로 제작되었다는 후문과
안소니 퀸은 이 영화로 인해 미술을 시작하게 되고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다는~~~
그보다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그는 자신의 외로움과 완벽하게 그릴수 없다는
한계를 느끼게 되는 슬픈 인생사~
결국 그걸 이기지 못하게 한건 자괴감 무력감 우울증 등이 아니었을까요.
다시 생각해봐도 본인이 가고 없는데 그림값이 오르고 가치가 인정됨은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모처럼 나타나셔서 어려운 숙제를 내시는 선상님땜시 또한번 침잠합니다. 생각속으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드시고 생각해봅세다.
죽어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하여 그는 살아서 모든 것을 박탈 당했다.~~~
님의 마지막 멘트가 와닿습니다. 촉촉하게시리~ ㅎㅎㅎ
반갑습니다. 끝님. ^^ 더끝
너그네님의 댓글
너그네 작성일
흠, 흠, 흠, 흠, 착찹...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