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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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9-17 22:20 조회2,460회 댓글4건본문
Come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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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영영 님께서 신청하신 "9월이 오면 ( Come September )" ...
이제서야 조심스럽게 모셔왔습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정말 아름다운 9월입니다.
여기서 들으니 더 즐겁고 경쾌하네요.
한때 여고생들의 우상이었던 록 허드슨 사진까지 곁들이니 더욱더 실감이 납니다.
잠시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군요.^^
수고로이 올려 주신 혜안등님께 감사드리며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기원 드리며......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혜안등 보살님~
님의 헌신적인 도약에 감사드립니다.
영영님
그간 무탈 하셨는지요.
모든 사고 모든 감상이 살아숨쉬는 사고 스펙트럼은 다체롭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누군가에게 사무치는 그리움이고 싶을때가 있지요.
통고를 하고 두손을 터신 해인님이나
통고도 없이 오랜시간 자릴 비우신 dud님이나
각고의 성찰을 하고계실 혜형스님이나
또 그때그때 수처작주셨던 그 님들이나...
이 가을이오면 쓸쓸함과 아울러 그런님들의 글이 생각납니다.
영영님또한.........
우리는 천년바위처럼
내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는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쪽으로 깨트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영영님은 아실겁니다.
이자리에 이렇게도 의연하게 버티고 서있었답니다.
유형~님의 댓글
유형~ 작성일
조형~~님
반갑습니다.
축서사 홈피를 자주 찾아주신 역량 높으신
찬조출연자들을 다시금 들먹이니 가슴이 또 아련해 옵니다.
모두가 축서사 홈피를 살리려 무지 애쓰던분 들인데....
두손 턴 해인님이나,
갑자기 아~듀 하신 몇몇 도반님들...
한낱 추억으로 묻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운분들이네요..
깊어가는 이 가을 조형~~님 말마따나 그분들의 댓글이 생각 납니다.
푸른하늘 만큼이나 시린가슴 다잡으며...
흠, 흠,, 和而不同(화이부동)이라..
산은 산이요, 물은 물입니다.
하나 되자고 산을 헐어 호수를 메워 평탄하게 한다면,
그게 과연 바람직한 하나가 되겠습니까..
찹찹한 심정으로 많은 생각 해봅니다.
모두가 축서사를 위해서요....
도반님들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