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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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12-27 23:04 조회3,409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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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땐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서 서 조금도 움직을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아 떠나버린 그 사람 아 생각나네 아 돌아선 그 사람 아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조금 찡한 이별가이네요.
슬프지 않는 듯
자신의 속내를 처리한 기법이
역시 산울림 노래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