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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님의 댓글

누구 작성일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로버트 프로스트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난 나그네 몸으로 두 길을 다 가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곳에 서서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감돌아간 끝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
어쩌면 더 나은 듯도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밟은 흔적은 비숫했지만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기다리는 듯해서였습니다.

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 아직
발자국에 더렵혀지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먼저 길은 다른 날로 미루리라 생각했습니다.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알고 있었지만.

먼먼 훗날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 쉬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나는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이처럼 바꿔 놓은 것입니다" 라고

접수님의 댓글

접수 작성일

더운 날 입니다.
어제처럼...

어제는 잠깐 에어컨을 틀어 주더군요
오늘도 어제와 같은 날이기를 조용히 두 손 모으며 기대해 봅니다.

저야 어차피 더워도 상관 없지10000...
i들은 집중을 할 수가 없으니...
힘겨운 게지요..

세상이 모두를 보듬을 수 는 없겠지만...
한 명이라도 낙오되는 친구가 없도록 하기 위한 배려는 있어야 하겠기에..

고맙습니다.
마하심任!

마하의 속도로 달리지는 마세요...

내일은 놀토 입니다..
신나는 날이죠..

*^^

_(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