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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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0-03-15 12:53 조회2,467회 댓글4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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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여여하기를님의 댓글
여여하기를 작성일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서 또 한 곡 올렸습니다.^^
봄인가 싶더니 내일 또 추워진다네요.
마음이 날씨따라 움직이는지,날씨가 제 마음을 따라 변하는 건지...
기쁘다고 너무 좋아하지도 말며,슬프다고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늘 여여하기를 발원하며 오늘도 총총총...
다른 분들은 이런 날,어떤 서원을 세웠을지 좀 궁금합니다.
말씀해 주실 분이 거의(?)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자식이란????.....
(1)
사춘기가 되면 남남,
군대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
(2)
낳을 땐 1촌,
대학가면 4촌,
제대하면 8촌
결혼하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 동포
(3)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출가시킨 후에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 도둑,
딸은 예쁜 도둑,
손자들은 떼 강도.
(4)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5)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만 둘이면 목메달
(6)
정신 나간 여자 셋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며느리의 남편을 아직도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 노후생활...
아들 둘 둔 엄마는 갈데없는 처량한 노파,
딸 둘 가진 엄마는 딸네 집 설거지 꾼,
아들 하나 둔 엄마는 양로원 신세.
그냥 웃고 넘길수도 있는 얘기지만 한번쯤 생각케 하는 글인 것 같기도 하고...
따스한 봄날이 오고 있습니다...
도반님들 늘 행복한 날들 되세요..
이런날 서원을 세우기 보다는 자식놈 비 맟을까 걱정이 더 되니....
아직도 쯧쯧쯧... 사는동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창문 넘어 어럼풋이 옛생각이 나겠지만서두...
_() () ()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사는동안님은 참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가지고 계신 듯한데,
달리말하면, 엄마의 자리를 다 빼앗아 버리는 욕심쟁이 아빠의 모습같은데요~~~
그러시다가 먼훗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에 밤마다 눈물 적시는 건 아닌지...^^
사는동안...늘 행복하시길..._()_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아들 둘은 목메달..,
늙어서는 처량한 노파...
그래도 우짜겠슴꽈..
사는동안 즐겁게 살 수 밖에...
_()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