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무반주 첼로 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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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0-03-15 09:06 조회2,645회 댓글4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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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옮김님의 댓글
마하옮김 작성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자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눌러앉아서 세상 흐름대로 따르다 보면 자기 빛깔도 없어지고 자기 삶도 없어진다.
자주적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남의 장단에 의해서,
마치 어떤 흐름에 의해서 삶에 표류당하는 것처럼 되어 버린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 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생명은 늘 새롭다. 생명은 늘 흐르는 강물처럼 새롭다.
그런데 틀에 갇히면, 늪에 갇히면, 그것이 상하고 만다.
거듭거듭 둘레에 에워싼 제방을 무너뜨리고라도 늘 흐르는 쪽으로 살아야 한다.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中에서
夢夢夢님의 댓글
夢夢夢 작성일
세상에서 나에게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주십시오.
비록 하잘 것 없는 쓰레기 같은 것일지라도 함부로 버리거나 비워내지 마십시오
비운다는 생각을 어찌하여 잘 못 판단하게 되면
남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을 쓰레기처럼 버릴 수도 있게 됩니다.
나눔을 실천 한다는 평소의 마음가짐을 길러 둔다면 버릴 것이 없게 되는 것이 아니라
채울 것이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나 답고 가장 자기 답게 사는 것이 비우는 것이고 낡은 울타리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울타리를 고칠 생각을 마시고 생각을 바꾸어 보십시오
아무리 작은 울타리도 그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면 아주 커다란 성벽처럼 보이고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니 마음 속에 울타리를 제거 하려 마시고
울타리가 가지고 있는 형상에 내 마음을 던져 보세요
....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만드세..
새 마음을 만드세...얼 쑤...
동산에 개나리가 만개 할 때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은 사람들의 눈이 랍니다.
혹시나 모가지가 꺽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며,
어두운 밤 개가 짖는 것은 어둠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어둠을 깨우기 위해서라고 하니...
비가 그친 오후의 다음 날
내일은 길가에 개나리를 즐겨 보시죠
밤 거리에 홀로 떠 도는 개가 있다면 줏어다 삶지 마시고
먹다 남은 밥이라도 한 그릇 배 불리 먹여 보내시면 훗날 福 받으실 겁니다.
그 누구의 생각 중에서..._(i)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그 누구신지 말을 이쿠로 잘 하시니 먹고 싶은 건 또 얼마나 만켔써여~~
그러니 날이면 날마다 감자타령에 고구마 타령하시지...^^
오늘도 좋은 날이소서_()_
59.230.189님의 댓글
59.230.189 작성일
한양 땅에도 감자는 있고
고구마도 있지요
하지만 감자라고 해도 다 같은 감자가 아니며
고구마 역시도 그렇지요
타령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요즘 장구 할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입니다.
머꼬 싶은거야 많지만 그래도 마쩔리 만한 음식이 세상에 또 있을까 하여
아직 이승에 머물고 있습니다.
감자 캐는 날 불러 주세요
심 봉사님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