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삶의 비참함은
죽는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내부에서
무언가가 죽어 가는 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데 있다.
-법정스님의 《아름다운마무리》중에서-
꽃이나 달을 보고도 반길 줄 모르는 무뎌진 감성,
저녁노을 앞에서 지나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줄 모르는 무감각,
넋을 잃고 텔레비전 앞에서 허물어져 가는 일상....,
이런 것들이야 말로 죽음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것이고 녹이 스는 삶이라고
일깨웁니다.
우리는 매 순간 깨어 있어야 한다고,
순간 순간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법정스님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_() () ()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마하심도 법정스님의 명복을 빕니다._()_
보경거사님의 글을 대하니 마음에 더 많은 울림이 생깁니다.
이럴 때,잔잔한 배경음악 이었더라면 눈물까지 자아낼 뿐 했습니다.^^
모든님들,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