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신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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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0-03-07 19:43 조회2,729회 댓글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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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옮김님의 댓글
마하옮김 작성일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오면 소리가 나지만 사라지고 나면 소리가 남지 않으며,
기러기가 호수를 지나가면 그림자가 비치지만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일이 사라지면 마음도 따라서 비게 된다.[채근담]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백년을 산들 - 白居易 백거이 -
百歲武多時壯健 백세무다시장건 백세를 산들 건강한 때 얼마이며
一春能幾日晴明 일춘능기일청명 봄철이라 한들 맑은 날 얼마이랴
相逢且莫推辭醉 상봉차막추사취 이렇게 만났으니 마다말고 마시며
聽唱陽關第四聲 청창양관제사성 양관의 서글픈 이별가나 듣세나
신형원 노래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개밥의 도토리 다음으로 이노래를 좋아 했는데...
귀 어두워지면 몬 들을것 같으이 지금 맘껏 들어 두어야 겠슴니다...,
백년을 산들 내 하고 싶은것 하며 사는 날은 얼마나 될까요...
도반님들 하고 싶은 것 맘껏 할 수 있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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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위 한시의 한 구절처럼 봄철이라 하는데 맑은 날이 얼마되진 않네요~
가는 겨울 아쉬워 잡는 분들이 많아서, 오는 봄이 주춤하는가 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아무리 많아도, 지금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온 마음을 쏟아부어
편안한 맘으로 감상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