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08-17 16:29 조회2,594회 댓글3건본문
댓글목록
블루베리님의 댓글
블루베리 작성일
싱싱 상큼 포도 송이가 보살님을 보는 듯 합니다.
볼륨 크게 올려 놓고
청소부터~~ 하루일을 시작하려합니다.
수고해 주시는 보살님이 계셔서
편하게~
머리도 마음도 가볍게.. 즐길수 있어 참 좋습니다.
보살님~
화이팅^^**^^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입추가 지났어도..
느껴짐은 불볕더위 입니다..
청소 후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셨는지요..
블루베리님..
음악방에 자주 오시어 ..
행복을 나눠 주소서^^
혹여 듣고 싶은 곡이 있으시면..
낸중에 찾아서 올려 둘께요^^
오늘 하루도..
셔언하고 행복하게 보내소서^^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靑葡萄)” 詩를 소개합니다.
내 고장 칠월(七月)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싱그러운 청포도를 보며 이육사 시인이 생각해봅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음악방에 들려 차한잔과 함께 여유로움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