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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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07-23 19:41 조회2,498회 댓글0건본문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 보다가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다.
켠켠히 저며 놓은 솜털구름이
가슴 속 깊이 숨겨진 아련한 슬픔의 고랑을 건드리고
못다한 사연은 하늘의 그림으로 그려 올렸다.
사랑하는 浩야도 저 하늘을 보았을까.
어찌하지 못할 추억한덩이를 끙끙거리면서도 내려놓지 못하고
가장 행복했던 날의 사이사이를 저미고 누벼서
남겨진 아픔조차도
한 장의 이쁜 그림으로 남겨 놓았는데.....
*
*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울 것 같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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