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박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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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10-26 21:43 조회2,773회 댓글2건본문
안녕/박강성
안녕 지난 세월 속에서 마지막 길목에 너의 목소리
이별이 뭔지 외로움은 뭔지 난 그저 너만을
사랑했을 뿐인데
철지난 바다에 혼자인 것처럼 엇갈림 속에 마지막 입맞춤
뺨에 흐르는 건 눈물이 아니야
정녕 이것이 이별은 아니지
사랑하면서 떠날 수는 없는 거지 안녕
사랑한 만큼 가슴 아플 거야 지금 내 마음처럼 안녕
그래 떠나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 안녕
마음의 고향 축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