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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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헝아 작성일10-10-14 18:16 조회2,620회 댓글7건본문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시,이수인 곡-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집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 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댓글목록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아름다운 음악방이 다시 활기를 펴는듯~
잠시 뜸~하였던 도반님들이 한분 두분
문을 살짝 열고 계심이 너무 반갑습니다.
오래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는듯
참 흐뭇합니다.
오래전 추억들을 회상하며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부처님의 제자임엔 틀림없으니
도반의 정 나눠가며, 아름다운 글 주고 받으며
음악방을 꾸며 갑시다.()_
엥..님의 댓글
엥.. 작성일
심헝아님이 오랜만이제..
다른사람은 계속 여그 머물렸는데요..
엥엥대믄서..
참 흐뭇하다니
참 흐믓합니다.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엥~엥~~
그래요. 죄송합니다.엥엥..
참 반갑다 그죠?
음악방의 옛 명성을 되찾는것 같아서..
마님도 외지를 돌아다니다 왔는데..
나만 갖고 그래~~~
터줏대감 엥님~~
찬바람부니 슬슬 칼국시경 이바구하면서
재밌게 이끌어 주세요.
우리들 엥엥 대믄서 따라 다닐테니..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_()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쌀쌀함이 느껴지는 좋은 아침입니다~^^
잠시 뜸~하셨던 도반님들은 또 잠시 그러고 계실테니 기대는 하지 마십시다요~~
이러면 오기로 들어오실 분도 계실텐데...ㅎ
여름이 지나간지도 오래 되었는데 엥엥소리는 여전하군요.-ㅋ
우리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소리중 하나가 아마도 "엥엥"일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로든 기억된다는 건 좋은 일이지요~~
힘찬 가곡을 들으니 힘이 불끈 솟습니다.
힘을 주신 님들,감사합니다._()_
두메산골님의 댓글
두메산골 작성일
안개가 자욱한 아침입니다.
출근길이 구름속을 한걸음 한걸음을 내 딛는 것 같아
마치 신선이 된 것 같슴돠.
아무리 나약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 번에 한 걸음씩 내딛는 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아무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한 번에 한 걸음 이상을
내 딛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에 한 걸음씩만 내 딛을 수
있을 뿐이란 것입니다.
-라디오 칼럼 중에서-
우리는 언제나 한 걸음씩만
내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걸음씩 내딛으면서 어느 걸음도
하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오늘도 한걸음씩 열씨미...
_() () ()_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어머나
역시 심형이십니다
먼발치에서 가끔 뵈옵지만
언제나 노련하시구, 쌔련되시구 ㅎ~
음악선곡도 그러하시구
음~
눈가늘게 뜨고
음율따라 강물이 흐르고
강물따라 음율이 흐르고
든탁한듯 맑아지고, 느린듯 빨라지고
높은곳으로 올라가는 듯, 낮은곳으로 내려가고
거친듯 부르러워지면서, 물이흐르듯 음악이 흘러가네
" 손없는 날이 기라려 집니다 " ㅎ~
p
클래식(classic) 는 라틴어 클라시쿠스(classicus)에서 유래
클라시쿠스 : 함대(군함의 집합)/ 위기시 군함을 국가에 기부할수 있는 재산가
~ 프롤레타리우스 : 자기 자식(프롤레스)박에 내놓을수 없는 (맨손계층)
~ 클라시우스 : 함대를 기부할수 있는 재산가 (맨션계층) ㅋ~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어머나^^**^^
부끄러워라~~~
아이 참~~ 언제 얼굴 좀 틉시다.
답답하게시리...
하얀 막걸리는 제가 전문이고
마심은 곁들이는거 전문인줄로 아뢰오..
글고 부탁 드리는데
좀 귀찮게 엥엥 덴다고 살충제 살포는 하지 마세요..
음악방 전멸 되니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