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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홍시 /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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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1-09 21:33 조회2,55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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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나훈아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아프지도 않겟다던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불면 감기 들세라
안먹어서 약해질세라
힘든세상 뒤쳐질세라
사랑땜에 아파 할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그리워 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옆지기가 좋아 하는 노래 입니다.
울어머님 떠나신 후..
옆지기가 얼마나 가여워 보이던지..

나에겐 울엄마 계시는데..
이제 엄마가 안계시는구나..

측은지심이라 했던가요..
왜그렇게 가여워 보이던지요..
바가지도 덜 긁게 되드라구요..ㅎ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지 않던가요.
바가지도 아예 긁지도 말고 행복하게 잘 사셔요.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요.

홍시를 좋아하는 모든 님들 오늘도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근데 그마음도..
잠시 드라구요..ㅎㅎ
마음이 한날 한시같으면야 얼마나 좋을까요..ㅎ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홍시를 들으니
막둥이라 마냥 이뻐만 해 주시던
울엄니가 너무나 보고 싶어지네요.

날씨가 추워도 정말 너무 춥습니다.
구제역 방제를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힘내시길.....^^*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살짝 언 상투감에..
금방 방앗간에서 찾아온 가래떡 또는 절편을 찍어 묵으면..
얼마나 달고 맛난데..ㅎㅎ
감홍시에 찍어 묵는다니까..
다들 의아해 하드만요..
저는 어릴적에 그렇게 묵었는디..ㅋㅋ
울할머니가 그렇게 묵으면 맛나다고 갈켜 주셨는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