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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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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4-25 23:34 조회2,92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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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은 2002년 힙합 그룹 리쌍의 히트곡 'Rush'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다양한 가수들의 음반에 보컬로 참여했으며 2004년 리쌍의 스페셜 앨범 '美親 리쌍 Special Album Lee SSang Special Jungin'에서 솔로곡 2곡을 부르며 솔로로 데뷔했다.
충남대학교 해양학과 2학년에 재학하던 중 지플라(G.Fla)에 들어가서 활동했다. 2004년 11월, 2000년부터 함께 활동하던 5인조 혼성 소울/펑크 밴드 지플라의 1집 'Groove Flamingo'를 발표했다. 지플라는 2007년 자체 제작 싱글 '음악 하는 여자'를 발표한 후 2008년 3월 22일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의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했다.
2010년 새 앨범 발표 전 어릴 적에 한쪽 귀의 청력을 잃은 것이 알려져 장애를 극복한 음악에 대한 열정이 화제가 됨.
대표곡: Rush(객원보컬), 사랑은, Lovestory(지플라), 음악 하는 여자(지플라)
 
 
 
장마 - 정인
보내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너는 내게로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너 하나만 기다리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시간이 멈춘 것 같아
이 비가 멈추질 않아
빗물이 차올라
가슴이 터질 것 같아
*
언젠가 네가 돌아오면 그땐 널 보내지 않아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멈추지 않는 이별의 장마전선이군요.
곧 찾아올 현실 속의 장마는 또 어떤 모습이련지......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미리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장마...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탁 멕혀 옵니다..
구제역 메몰지는..
장맛비가 오면 안되거든요..ㅠㅠ
또다른 재앙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