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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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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4-14 21:45 조회2,40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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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지며 눈 감은 너
내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너


바람에 불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던

잃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의 옛모습

계절이 오면 너의 생각

오늘도 그날처럼 떨리는 잎새하나

아련한 피리소리 숲을 덮어도

꿈속에 밀려오던 가버린 너의 모습

잊혀진 너의 목소리  

 

잊혀진 너의 목소리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요즈음 복고풍을 타고
tv에 노래가 자주 나오더군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돌고 도는게 유행 인가 봅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이번 봉축음악회 초청가수음악
미리 들어 볼까요??

신청곡 박정식의 천년바위 신청합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쪼우에 올렸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