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벚꽃은 환상이였습니다..
꽃비가 내리는 그 거리를 걸어 볼 수 는 없었지만..
마음은 이미 그 길을 열두번도 더 걸었지요..

동국대학교에서 하는 교육인지라..
정말이지 지루하고..
딱딱하고..
고3이 된듯...

강의실 밖 세상은
느낄 수 있음은 그저..
점심시간 이외에는 여유가 없더이다..

숙소에는..
컴터도 없고..ㅠㅠ

그동안..
도반님들 잘 지내셨지요..ㅎㅎㅎ

급한마음에..
종종걸음으로 출석 도장 찍구 갑니다...
오늘밤은 푹 쉬어야 겠어요..ㅎ

젊은이들이 꿈꾸는 풋풋함이 살아있군요.
봄날에 책상 앞에서 하여봄직한 정말 멋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