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 / 장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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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3-14 06:51 조회2,769회 댓글2건본문
사랑이 서러워서 낙엽이 되었나
사랑이 서러워서 바람이 되었나
외로운 사람앞에
서글픈 사람앞에
외로운 낙엽 한잎
어디로 어디로 가나
*이 세상에 태어나 남은 것이 있다면
그리움이요 눈물이요
이 세상에 태어나 잃은 것이 있다면
청춘이요 사랑이요
사랑이 그리워서 별이 되었나
사랑이 그리워서 꽃이 되었나
빛을 얻은 별이라면
찬란히 빛나주고
피지 못할 꽃이라면
머물지 말아다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가을에 들으면 정말 실감이 나겠습니다.
지금 봄이라도 날씨는 어정쩡하긴 합니다만......^^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햇살이 따사로운 봄이 정말 왔는가 싶더니..
오늘은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이 부네요..
아무리 차거운 바람이 분다 해도..
봄은 이미 이만큼 와 있으니..
아마도..
여름지나 가을이 멀지 않음이니..
그 가을날이 오면..
다시 올려 드리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