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아리랑 /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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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6-21 23:42 조회2,735회 댓글7건본문
봉화아리랑/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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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아리랑은 민중의 노래이기도 하지만, 명창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아리랑은 명창이 부르거나, 혹은 명창이 만들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하죠.
그런 아리랑이 바로 <상주아리랑> 혹은 <봉화아리랑>이라고 불려지는 노래죠.
원래는 상주아리랑이라고 했던 곡이었는데,
나중 김소희 명창은 봉화아리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봉화군에서 김소희명창께 특별히 이 지역의 아리랑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던 것이죠.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김소희 명창의 봉화아리랑은 명창의 마지막 녹음이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많은 판소리명창들이 활약을 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분은 역시 김소희명창과 박동진 명창이었지요.
두 분은 예전 텔레비전의 ‘정다운 맞수’와 같은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는데,
두 분의 마지막 녹음이 모두 ‘아리랑’이었다는 사실에서 참 묘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김소희 명창의 봉화아리랑은 ‘메나리조’의 가락입니다.
보통 판소리명창들이 부르는 가락은 전라도의 ‘육자배기조’입니다.
메나리조는 강원도에 뿌리를 둔 가락인데,
판소리명창들은 또 이 ‘메나리조’를 경상도의 밭메기소리라고도 하죠.
김소희명창은 메나리조로 된 <봉화아리랑>을 통해서,
우리네 근현대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김소희명창이 앞소리를 멕이면, 제자들이 뒷소리를 받는 <봉화아리랑>,
이렇게 아리랑은 명창에 의해서 태어났고, 앞으로 길이길이 이어질 겁니다. (*)
봉화군민 여러분...
잘 아셨지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아리랑에 얽힌 수많은 사연들이
잊혀 지지 않고 그대로 전승되기를
이 기회에 생각해 봅니다.
이런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그렇구나...^^
초윤꼬장님의 댓글
초윤꼬장 작성일봉화군민이 되려면 이사안가고 어케하면 되어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ㅋㅋㅋ
울집으로 주소를 옴겨 놓아요..ㅎㅎㅎ
아니면 도리천으로..
그도 아니면 축서사로..ㅎㅎㅎ
법으로 따진다면..
국회에서 자주 쓰는 위장전입이 되는거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