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ie Vartan - La Maritza(마리짜강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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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6-08 22:35 조회3,664회 댓글2건본문
Sylvie Vartan(실비 바르땅)
프랑스 음악계에서 가장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실비 바르땅'은 프랑스 샹송계의 역사와 함께한 대표 여가수다.
공산체체이던 불가리아를 탈출해서 8살때 프랑스로 망명한 '실비바르땅"은
66살이던 1990년 10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국립극장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불가리아 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당시 그녀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오늘입니다.
철없던 8살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여러분들을 떠났기에
'지금 내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참고 있는지 여러분들은 상상이 안될 겁니다.
이제 오랜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유년기를 되찾은 느낌입니다.
똑같은 집들과 풍경들, 어릴적 내가 살던 이스크레츠를 흐르던 마리짜의 강물도 여전하겠지요.
마리짜는 나의 강입니다."
1989년 베를린의 장벽이 무너진 후에야 가능했던
이 콘서트에서 환갑이 넘은 "실비 바르땅"이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청중들에게 했던 이 말로
이 노래에 대한 모든 애환이 다 설명된다
Sylvie Vartan - La Maritza
La Maritza c'est ma riviere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me reste plus rien
Pas la plus pauvre poupee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D'autrefois...
La la la la ...
La la la la...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Moi je ne comprenais guere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Et nous ont les a suivis,
A Paris...
Parle :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rien
Chante : Et pourtant les yeux fermes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Ce refrain...
La la la la ...
라 마리짜(마리짜강변의 추억)
센 강이 당신의 강이듯이,
마리짜는 나의 강입니다.
그러나 지금 기회 있을 때마다
그것을 회상하는 것은 나의 아버지 뿐...
처음 10년간의 추억은 나에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요.
그흔한 인형하나 없었고 옛날의 보잘것없이 흥얼거리던
후렴구 외에는 아무 것도...
내 강의 새들은 모두 우리에게
자유를 노래하고 있었어요.
나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허지만 아버지는 그걸 알고 있었어요.
다만 듣고 있을뿐...
지평선이 훨씬 멀어졌을 때,
새들은 모두 희망의 길 위로
날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뒤를 쫓아 우린 온거예요.
파리로...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고 들으니 더 정겹네요.
아직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산천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