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 이선희("무" 동생에게 보내는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5-15 13:24 조회2,927회 댓글7건본문
장미 - 이선희
이선희 - 장미
네게 장미를 전한다그 붉은 향기 너에게 전한다
나를 잊고 잠든 밤에 네 방가득 장미꽃 향기가 퍼지도록
우리 사랑하며 살자
짧은 생을 꿈꾸게 하자
다시 못 올 이 순간에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가
잠시라 해도 눈 먼다 해도그 기쁨에 빠져 볼만하지 않은가
살아가며 가슴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려 너를 안으리사랑하자
살아가며 우리 두 가슴 뜨겁게 만들자네게 입을 맞추리라
아 그 입술은 얼마나 황홀한가
태양아래 여린 꽃잎 더욱 붉게 물들어 가는구나
사랑과 미움 모두 가지고
바람 끝에 너의 전부를 맡기고커져가는
너의 열망은 아득한그 옛날의 초원을 그리고 있는가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아름답게 피었구나
바람결에 꽃잎이 진대도그 가슴은 뜨겁게 피고 진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이선희 노래를 들을때면..
"무" 동생이 생각이 난다..
고향 까마귀 라 그런가..
마음이 쓰임은 왜인지...
지금 동생은 머 하고 있으려나..
온마음과 온몸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으려나??
아님...
온몸이 뽀사지도록 일에 묻혀 있으려나...
따스한 봄날...
추억 한소절 담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래 보면서..
이노래...
" 무 " 동생에게 보낸다...
"무"동생님의 댓글
"무"동생 작성일
모처럼 들어왔는데...
생각도 안했는데...
누군가 나를 위해 이렇게 좋은 노래를...
고맙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주 많이 죽도록 아팠던날 이후...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늘 철저히 혼자가 되어서...
아무도 내편은 없다고 아니 만들지 않겠다고...
세상만 원망하고 살았는데...
그래서 아무도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는데...
겉으로만 웃는척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미웠는데...
세상은 다... 위선과 가식덩어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조금씩 조금씩 마음문을 열어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왜자꾸 겁부터 날까요... 그리고... 눈물이 날까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사랑하고픈 동생..
아니..사랑하는 동생님아...
눈물은 아래로 흘러도..
밥숱가락은 위로 떠지는것이 인생이드라 ..
넘 슬퍼하지 말게나..
이또한 다 지나가더라..
먼곳 볼것 없이..
높이 쳐다 볼것 없이..
그저..
불쌍한 언냐인생 보면...
그래도 살맛 날끼다..ㅠㅠ
가슴한쪽 아픈눈물 안고 사는
나도 웃으며 잘 살아가고 있는데..
무에 그리 걱정인고..
힘을 내시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곁에서..
보이지 않는 지원군으로 서 있으니..
힘이들때..
말없이 기대어 쉬어 가시게...
이밤..
뒤척이지 말고..
평온한 꿈길 걸으시게나..
꿈속에서라도 맘껏 웃으시게~~
잘자시게 동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편안한 동쪽을 아시나요?
네~ 달리 지어진 이름이겠습니까.^^
그러니 ‘일쇄동방결도량’이라
시원하게 물 한 번 뿌리시고 또 뿌리시옵소서.
이곳은 정말 물 하나는 풍부한 곳이 아니겠습니까?^^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마음도 없어지고..
죄 또한 없어져~~~
부정적인 생각이나
삶에 있어서 어두운 부분들을 전부 씻어내 버려야겠지요...
관음반반장님의 댓글
관음반반장 작성일
박반장언니 너무도 오랜만에들어왓드니
눈물나게 하니더
~~~~~~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눈물은 왜 흘리고 그랴..
자네는 웃는 모습이 이뿌다는거..
잊지 말게나...
환한 웃음이 매력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