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설 /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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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上行 작성일12-12-29 23:19 조회4,130회 댓글2건본문
초설 제인 너무 마른 내모습 부담이 되진 않을까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오면 어쩌나 너의 기억 때문에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내 마음 알아줄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늦었지만 천천히 와 널 기다리는 동안 어떤 얘길 먼저 건네야 할지 나 준비하고 있을게 벌써 몇 시간 째 저 눈 앞에서 혹시 서성이며 떨고 있는지 괜찮아 난 네가 잊었대도 영원히 사랑해 Rap) 너는 날 잊은거니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내 약속 믿니 우리 여기서 만나자던 니말 남았는데 오직 하나 니 모습 하나만 위했는데 헌데 너는 어디 있니 행복하게 살아있니 어서와 여기로와 내게로와 이리로 와와 너무 늦어 버린거라고 이미 믿어버린 벌써 말해버린 날 지울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 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미안해 나 일어설께 눈물 날 것만 같아 다시는 우리의 작은 추억도 나 떠올리지 않을께 벌써 몇 시간 째 눈이 내려와 너의 슬픈 미소 하나까지도 사라져가 이젠 눈부시게 하얀 눈속으로 |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올해는 이곳에도 여러 번 내리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눈 풍년이로구나 하면서
불편도 하지만 감상도 잘하고 있답니다.^^
無上行님의 댓글
無上行 작성일
눈내리는 날을 참 좋아 했는데..
올해는 ..
자주 내리는 눈 덕분에 비상근무를 자주 하다 보니
눈내리는 낭만은 어딜 가고 이제 그만 좀 내렸음 좋겠다는 현실적 생각이 간절하네요..
이기적인 마음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