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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가을비 우산속 / 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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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9-14 23:27 조회3,065회 댓글3건

본문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질 그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헤메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모처럼 듣는 노래이군요.
주말에 비가 온다니 가을비가 되겠네요.
우산만 들면 주인공이 되겠군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
우산만 들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을비가 내리려나 봅니다..
여기 산골하늘빛은..ㅎ

마음님의 댓글

마음 작성일

최헌씨의 목소리, 창법, 모습, 그리고 그의 노래 등 모든것에
젊은날 열광했었고
중년이 되어서는 가슴에 새기며 품으며 사랑했었는데
깊어가는 이 계절 가을에
님은 어디에 계신지?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할지 ...
이 가을이 더욱 애달프고 아쉽고 안타깝고 아프네요.
사랑하는 님이시여, 평안히 고이고이 잠드시길 온마음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