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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길 / 남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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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8-15 21:03 조회2,703회 댓글6건

본문

 

 

홀로 가는 길

- 노래:남화용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 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가야 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 번 다시가슴 아픔 없을 곳에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두고 떠나가야지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정말 오랜만에 듣는 노래이군요.

어렴픗 나는 기억으로는
언덕을 오르내릴 때
근처 레코드가게에서도 많이 흘러나온 것도 같군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언덕을 오르고 오르면..
무꾸 다리 된다 선배님들이 얘기 하공 했지요..ㅎㅎ
영영님께서 말씀 하신 언덕이..
그언덕이 아니겠지만..ㅎㅎ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영영님은 언덕위의 집에 사셨군요?^^
상상으로는 참 좋은 곳인데, 실제 걸어다니면 다리가 자꾸 굵어져서...ㅎ

제목도 모르고 심수봉님의 목소리로 많이 듣던 노래인데 다~~좋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_()_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마져요..
옛날에..그랬어요..
안동여중 나와서
다시 안동여고 간다면..
아무리 이쁜 다리도 무꾸 다리 된다고..
선배언니들이..그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각 할라 치면 뛰어 올라 가기도 벅찬 그언덕길이였어요..
그래도..
여고는 여중 보다 쪼끔 앞에 있는 관계로 덜 허덕 거리지만..
아~~
생각만 해도 안동 여중 그언덕길은 정말이지 힘겨운 비탈길이였어요..ㅎㅎ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그 언덕이 그 언덕이랍니다.^^
사실 말이 언덕이지 조그마한 산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그때는 자가용 붐이 일기 이전이라 택시 아니면
버스에서 내려 무조선 걸어서 가야만 했었지요.
아침에는 택시 기사님들의 기피 1호 대상이지요.^^
그래서 여러 갖가지 사연들도 난무한답니다.

마하심님도 잘 아실 텐데요.^^
영여고도 좁은 협로를 지나 올라가야 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더군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역시 학교 선생님을 하셨던 분이라 이웃지역의 학교까지도 골골이 파악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의 여고도 기억하고 계신 걸 보니 그날,그 짧은 시간에 고등학교로 돌아간 시간도 있었네요...ㅎ
다음에 또 축서사에서 만나 영영님과 많은 얘기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는 아침입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