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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최재호詩-이수인曲♣
토함산 잦은 고개 돌아보면 쪽빛 동해
낙락한 장송등걸 다래넝쿨 휘감기고
다람쥐 자로 앞질러 발을 멎게 하여라
한 고비 또 한 고비 올라서면 넓은 한계
스러진 신라 천 년 꿈도 서려 감도는가
막달아 아늑한 여기 굴이 하나 열렸네
칡뿌리 엉긴 흙을 둘러 막은 십륙 나한
차가운 이끼 속에 푸른 숨결 들려오고
연좌에 앉으신 님은 웃음마저 조으셔라
바리톤 최현수
테너 박영식/인천시립교향악단
찬란한 신라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석굴암의 인상과 주변풍경을 나타낸 곡이다.
3부 형식으로 짜여진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갖게 한다.
2006년 4월 월출산 산행때 담아온 마애불 모습이다.
백제의 미소라고 일컬어지는 서산 삼존 마애불 (2006년 6월)
2007년 5월 3일 두타산 무릉계곡에 갔을때
삼화사 경내에는 한적하게 돌아보는 탐방객이 몇 보일뿐이다...
삼화사 벽화가 하도 고와서 님들께
바치고져 담아 왔습니다^*^
2007.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