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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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작성일08-05-22 13:01 조회3,633회 댓글4건본문
이 노래는 원래.. 시인, 소설가 ,화가, 가수이기도 한 이제하님이 작사 작곡하여 직접 부르기까지 한 곡입니다.
원 제목을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이라고 다소 길게 한데서 알 수 있듯이 선구자의 작곡가 조두남과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김영랑을 추억하며 만든 곡이라는군요. |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여기 저기서 벌써 모란을 얘기하는걸 보니
어느새 모란의 계절이 다가 오나 봅니다.
좋은 음악 잘 듣고,해설 잘 봤습니다.
오붓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모란 동백이라는 건 처음 듣습니다.
그냥 동백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음악의 가사가 참 슬픔니다.
사실 동백꽃도 문학에서는 불길 합니다.
사형수에 꽃이라고도 하지요.
가만히 있다가 한순간에 툭하고 떨어지거든요.
조금 팁을 보태면 벗꽃은 무사에 꽃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게 피어 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거든요.
마치 무사가 결투하는 순간 곧 생사가 결정되 듯이...
그래서 일본 문학에서는 벗꽃은 불길한 상징으로 묘사 됩니다.
벗꽃아래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 결과는
불행할 것을 미리 암시 한다고 할까요...
오페라에서 크라이 막스에서 주인공은 비극에 빠집니다.
그사실을 관객도 알고 있고, 주변의 상황도 그렇게 흘러 갑니다.
그러나 주인공 남녀는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해 합니다. 둘만의
미래를 꿈꾸며.... 그래서 오페라는 모두 비극으로 끝납니다.
거기에서 관객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나 어쨌다나...
전 악당들 때문에 열만 받던데. .세상 어디에나 있는 그런 부류들..
일본 문학을 탐 미적이라고 합니다. 아주 아름답지요.
그리고 그다음 순간, 아주 슬픈 일들이 생깁니다.
계속 아름다워야 하는데, 그아름다움의 내면에 이런 슬픈
것들이 내재 되어 있다는 것이죠..ㅎㅎ
먼가 필만 꽃히면 말이 길어 집니다. 으이구.
오늘도 활기 차게 출발 하세요.^^ 와 우!!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처음 접하는 노래인데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안심님의 댓글
법안심 작성일
틴텅곡: 다이아나로스&라이오넬리치 분의* ENDLESS LOVE*
혜안선생님 ---+
넘넘 해박한 지식에 절로 존경심이 발발하네유~
삘받아서 이바구하시면 날밤새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