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파도소리에 썰물 지나간 자욱위에 또다시 밀려오며
가녀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짖는
내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자꾸만 밀려가는 그 물결은 -
썰 물 동여매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 해 뒹굴며 노래 해
부딪혀 노래해 부딪혀 - 노래 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비었던 가슴속을
채우려 하네 채우 - 려 하네
===============< 간 주 >===============
*밀려오는 그 파도 -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피우려 다시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
78년 9월 9일에 열린 제2회 MBC 대학가요제의 대상 수상곡이다.
부산대 출신의 그룹사운드 ‘썰물’의 노래이다.
김성근, 전종배, 조의환, 윤병진, 문성주, 성영호, 장동인의 7명으로 구성되었고,
리드인 김성근의 자작곡이다.
- 고운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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